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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순 이사장·홍승길 명예교수 자랑스러운 호의상,

제6회 고대의대의 밤, 차몽기 신임교우회장은 취임식도

김향숙 기자 기자  2015.01.13 19: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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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제6회 고대의대의 밤’ 정기총회 및 고대의대 교우회장 이취임식, 자랑스런 호의상과 고의의학상을 비롯한 수상식을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10일(토) 오후 5시에 개최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 본부에서도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값진 성장을 한마음으로 일구어왔다”며 “의료원의 도약은 기초와 임상, 그리고 의학과 공통분모를 지닌 인접 학문과의 원활한 소통·융합을 통해 첨단의학의 새장을 고려대 의과대학이 열어 가는데 교우님들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교우님과 우리 의료원이 함께 국민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산업과 의료계를 발전시키는 주역으로서 그간 힘써 온 변화와 혁신의 성과들이 이어져 올해가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시상에는 윤영순(고대의대 23회졸업) 인봉의료재단 뉴고려병원 이사장과 홍승길(28회) 고려대 명예교수가 ‘자랑스런 호의상’을 수상했으며, 서연림(40회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와 이영호(49회 안암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각각 고의의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국가생명윤리심의원회위원장 박상은(40회 안양샘병원장) 원장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선경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영전축하패를 수상했으며, 고대의대 43회 동기회는 졸업30주년을 맞아 2억2천30만원 의학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김정묵 31대 의대교우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훌륭한 교우님들을 모시고 지난 4년 동안 교우회를 이끌었던 것은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교우회를 이끌 32대 차몽기 회장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임 차몽기 신임교우회장은 취임사에서 “항상 교우들의 안녕을 고민하는 귀감이 되는 교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우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교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