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교수협의회는 11월 30일 총장이 인준 요청한 김린 前 안암병원장의 차기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인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번에 걸친 인준 부결 끝에 의무부총장에 선출된 김 부총장은 두 달간 의무부총장직이 공석이었던 만큼 곧바로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안암병원 제 22대 원장을 역임한 김린교수는 안암병원장 재임시절에 교수연구동과 중앙정원, 소화기센터를 비롯 재활의학과,치과, 병리과의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쳐 추진력과 함께 고려대의료원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꾸준히 거명됐었다.
김 원장은 서울고와 고려의대를 졸업한 다음 90년부터 현재까지 모교에 근무하며 고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대외협력실장, 안암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수면의학회장, 아시아수면의학회 재무이사, 의협 지식향상위원으로 활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