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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권역외상센터로 충북대병원 선정

작년까지 13개 기관 선정, 선정 기관에 운영비등 지원

김향숙 기자 기자  2015.07.14 1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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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 결과 충북권역의 충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란?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용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이다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인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로 2010년도 우리나라35.2%, 미․일 10~15%) 을 개선하기 위하여 ’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12년부터 ’14년까지 13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시설․인력 등 법적 요건을 갖춘 4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도 4개 이상의 기관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권역

권역외상센터 공모지정 연혁

추가 대상

’12년(5)

’13년(4)

’14년(2)

도권,

강원

가천대길병원(인천)

원주세브란스기독(원)

아주대병원(경기)

의정부성모병원(경기북)

완료

충청권

단국대병원(충남)

을지대병원(대전)

-

충북

전라,주권

목포한국병원(전남)

전남대병원(광주)

-

전북,제주

경북권

경북대병원(대구)

-

안동병원(경북)

완료

경남권

-

울산대병원(울산)

-

경남

* 음영 : 공식지정 완료 기관 / 부산대병원(‘08 공모지정)과 국립중앙의료원은 별도 지정

 

이번 공모는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충북, 전북, 제주, 경남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충북대병원이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이 금번 평가에서 1․2차 평가에서 줄곧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충북권역의 외상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시설․장비비 80억원과 연간 7~27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사업 4년차인 권역외상센터 사업의 체계적 관리위해 금년도부터 권역외상센터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 질 관리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 평가는 선정 3년차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영역(법규 및 지침 준수), 과정영역(외상전문인력 교육, 지역내 네트워크 구축 등 외상 질 관리를 위한 노력정도), 결과영역(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 지역내 중증외상환자 수용정도 등), 3가지 영역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권역외상센터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지원하는 등 유인과 제재를 병행하여 외상치료의 최종기관으로서 품질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예방가능사망률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