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큅타®' 만성및 삽화성 편두통 환자위한 예방 치료에 긍정적 효과 확인

  • 등록 2024.05.10 15: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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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유일의 1일 1회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 아큅타® 국내 출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로 2023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아큅타®(AQUIPTA®, 성분명: 아토제판트. Atogepant)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 아큅타®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아큅타®는 편두통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CGRP의 수용체를 타겟하는 1일 1회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로, 편두통 발생 빈도에 상관없이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환자의 예방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다.

 

첫번째 강의자로 나선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편두통은 신경학적 및 자율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잦은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고통스럽고 복잡한 만성질환으로, 심한

 ▲ 김 병건 교수

 

두통과 함께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냄새 공포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두통은 일(직장), 인간관계, 정신건강을 포함한 환자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 소개하며 국내 편두통 환자의 두통 관련 장애 현황 및 월별 편두통 일수가 업무 생산성 및 활동 장애에 미치는 영향 등을 언급했다.

 

주 교수는 “전 세계 장애 원인의 2위를 차지하는 편두통은 환자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하고 사회적 손실을 가져오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편두통 발작이 한 달에 3∼4회 이상 일어나거나, 발작 횟수가 한 달에 1~2회 정도라도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적극적인 예방 치료가 권고된다”고 전했다.

 

두번째 강의자로 나온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는 강의에서 편두통 치료는 크게 급성기 치료와 예방 치료로 구분되며, 예방 치료제의 경우 기존에는 편두통 비특이약물과 CGRP 단클론항체(mAb)가 사용되어 왔지만 편두통 비특이약물은 항우울제, 항경련제, 항고혈압제 등으로 치료효과가 제한적이고, CGRP 단클론항체(mAb)는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의 50~60%가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중단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아큅타®는 만성 편두통,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ROGRESS, ADVANCE 임상연구를 통해 아큅타® 1일 1회 60mg복용군에서 12주간의 치료기간 동안 월 평균 편두통 일수(mean monthly migraine days, mean MMD)와 급성 약물 사용 일수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고,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한 PROGRESS 연구에서 연구시작 시점 대비 12주 시점에 월 평균 편두통 일수의 변화는 1일 1회 아큅타® 60 mg 치료군에서 6.9일 감소, 위약군에서 5.1일 감소했다(p<0.001).1 또한 월 평균 편두통 일수가 최소 5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1일 1회 아큅타® 60mg치료군이 41%, 위약군이 26%로 나타났으며(p<0.001),1월 평균 급성 두통 약물 사용 일수의 경우, 아큅타® 60 mg 치료군(6.2일 감소)에서 위약군(4.1일 감소)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p<0.001).1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한 ADVANCE 연구에서는 연구 시작 시점 대비 투여 12주차 월 평균 편두통 일수가 아큅타® 60 mg 치료군에서 4.2일, 위약군에서2.5일 감소했다(p<0.001).1 또한, 아큅타® 60 mg 치료군은 투여 1일차에 환자의87.7%에서 편두통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71, placebo군 74.8%)

 

이외에도 아큅타®는 이전 예방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의 삽화성 편두통 예방 치료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기존에 2~4가지 계열의 경구용 예방 치료에 실패한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ELEVATE 연구에서 아큅타® 60mg을 1일 1회 경구투여한 환자는 12주 투여 기간 동안 월 평균 편두통 일수가 연구시작 시점 대비 4.2일 감소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1.9일 감소했다(p<0.0001).

 

 

“아큅타®는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를 위한 국내 최초·유일의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1로 1일 1회 복용 경구제가 갖는 장점 및 짧은 반감기, 편의성 등 다양한 이점을 통해 편두통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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