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가 2023년 1월 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의사협회 이 필수 회장및 대한병원협회 윤 동섭 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분들을 모시고 필수의료체계역량강화및 의료수가문제등 의료계 현실에 대해 새해에는 잘 헤쳐나가기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다음은 대한병원협회 윤 동섭 회장의 인사말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병원협회 회장 윤동섭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렘과 기대로 가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원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 주신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님, 국회 남인순 의원님, 서정숙 의원님, 조명희 의원님, 조수진 의원님, 최재형 의원님, 하종식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신년 하례회를 공동 개최하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님과 서울특별시 의사회 박명하 회장님,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님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의료계 선후배 여러분!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엔데믹을 대비하며 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 교수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으로, 김성환 교수는 2023년 12월까지 대한방사선방어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성환 교수는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환 교수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발전을 위해 임기제도 변화와 학술의 깊이를 더하는 시도를 하겠다”며 “학회 재정과 국내외 다른 학회와의 협조 및 논문집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75년 창립된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학회로, 이공계 전문가와 방사선 전문 의사들로 구성돼 세계적으로 공학과 의학이 같이 활동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효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귀, 코, 목,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을 재건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의 완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김효열 신임 회장은 코기능성형, 축농증내시경수술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등 비과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했다. 2005년부터 삼상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홍보이사, 대한비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고, 대한안면 성형재건학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해 왔다. 김 신임 회장은 “얼굴은 조화로움이 우선되어야 하고, 얼굴 각 부위가 제 기능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협력, 교류해 학회 외연을 넓히고 환자를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가 지난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World Federation for NeuroRehabilitation)에서 한국인 최초로 차기 회장(President-Elect)에 추대됐다. 1996년 설립된 세계신경재활학회는 신경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연구자, 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로, 전 세계 총 42개 회원국에서 5,0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신경재활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 백남종 교수는 올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다가, 2026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가 12월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대상포진바이러스 유전자 재조합 백신)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와 한국GSK 의학부 김형우 상무의 발표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 전략과 향후 국내 대상포진 예방에 있어 싱그릭스의 역할 및 GSK가 노력해갈 방향에 대해 전달됐다. 첫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질병 부담’을 주제로, 대상포진 발생 역학과 질병 및 합병증의 위험도,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와 백신을 통한 대상포진 예방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2,[i],[ii] 대상포진은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동반하는데, 일부 환자의 경우 대상포진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는 신경통(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을 경험할 수 있다.4 윤 교수는 "대상포진 발생 위험은 노화로 인해 면역체계가 탄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실제 인천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이 의료진 부족으로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를 이달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잠정중단했다. 하지만 필수의료의 붕괴 위험 신호는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소아청소년과만의 문제도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경고됐다. 비단 소아청소년과뿐만 아니라 힘들고 고되지만 보상이 적은 비인기 진료과도 정도와 심각성의 차이만 있을 뿐 상황은 모두 똑같다.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필수의료 모두 위기상황 소아청소년과와 마찬가지로 인기는 없지만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 모두 위기 상황이다. 지방은 물론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도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흉부외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 진료과가 전공의 모집에 실패하는 등 필수의료 체계 전반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셈이다. 필수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대전환이 없이 이대로 가면 현재 필수의료를 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대거 은퇴를 하는 시점에는 외국에서 의사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마감한 2023년도 전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보면 전국 수련병원 67곳 중 소아청소년과 지원자는 전체 정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자사의 CDK 4&6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적응증 허가 확대를 기념해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제니오는 지난 11월 18일 호르몬 수용체 양성,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이하 HR+/HER2-), 림프절 양성의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보조 치료로서 내분비 요법과 병용하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버제니오의 허가는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CDK 4&6 억제제*가 국내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발표는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가 맡아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이번 식약처 허가 배경이 된 monarchE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버제니오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손 교수는 첫 번째 발표 주제인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인 유방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제3회‘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12월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 송년회 겸 ‘제3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시상식에서 정규형 이사장은 올 한해를 빛낸 전문병원인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정규형 이사장은 전문병원협회 2, 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문병원관리료와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전문병원 수가 신설을 주도하며 전문병원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진호 예손병원장과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에 이어 세 번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제3회‘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시상식에서는 의료지원부문과 행정지원부문, 특별상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행정지원부문에서는 우리아이들병원 길현수 행정부장과 다인이비인후과 박승민 행정부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지원부문은 바른세상병원 서비스디자인과 박진희 과장과 시온여성병원 감염관리실 양형희 팀장에게 돌아갔다.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의 출시를 기념해 7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New Pathways of Healthcare(헬스케어의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바이탈케어는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지난 10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특히 바이탈케어는 국내 최초 및 유일하게 일반 병동 내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바이탈케어 개발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의료진 관점에서의 환자 상태 조기 예측의 중요성 및 바이탈케어의 허가 의의’에 대해 소개했다. 정 교수는 “병원 내 중증 환자를 적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의 경험 축적과 많은 의료 인력이 필요하다. 특히 특정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40여 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사업개발(BD)·연구개발(R&D)·인허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사업화에 대한 논의와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29개사가 기술공급 기업으로 참여한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는 96건의 사전신청이 몰린 가운데 사전 조율된 48건의 일대일 현장 미팅이 진행됐다. 30분씩 배정된 부스면담에서는 전통제약사, 바이오벤처, 인공지능(AI)기업 등이 참가, 제약바이오 기술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날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앞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의 기조발표(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 지름길 오픈 이노베이션)로 문을 열었다. 원 회장은 “협력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방식이 되고 있다”면서 “제약기업들이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좋은 기술을 찾아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제5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2022년 11월 23일 열었다. 그리고 항암 소셜리스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6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 2만 899건을 분석한 결과 ‘정서적 어려움’이 42%를 차지하여, 52%를 나타낸 ‘신체/질병적 어려움’만큼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어려움은 초기부터 치료과정 전반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공통적으로 두려움, 불안과 같은 고통스러운 감정이 꾸준히 언급됐다. 심지어 치료 후 극복 단계도 재발에 대한 걱정, 또한 악화 시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언급량이 도드라졌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인하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주한 교수는 “생사에 기로에 놓인 환우분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은 임상 현장에서 무척이나 잘 인지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주의 깊게 케어해야 할 부분”이라며, “환자들의 마음건강은 실제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상 현장에서 정신의학과 협진 등 다학제적인 관점으로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서적 어려움의 중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가 지난달 28일 제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부터 1년이다. 조윤정 38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은 본 학회 재무이사 및 진단면역분과위원장, 대한진단면역학회 회장,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 대의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진단면역학회, 아태국제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하며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조윤정 38대 회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회원들 각자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 부여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사결정 체계 확립 ▲소통과 화합을 통해 ‘회원이 행복한 학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선 소감으로 “고대에서 최초로 본 학회 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자유·정의·진리의 가치를 이정표로 삼아 학회 회원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검사의학의 발전과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학회 회원학회(기간학회)인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2016년부터 그간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춘·추계 학술대회 이외에 국제학회인 LMCE (Labor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