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성열)는 정밀진단 전문기업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JWELICS Q6)의 성공적인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디지탈과 공동 개발한 제이웰릭스Q6의 전 세계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또 제이웰릭스Q6에 장착하는 진단 카트리지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023년부터 본격 양산할 제이웰릭스Q6의 성능 향상을 위한 후속 개발과 생산을 맡게 된다. 제이웰릭스Q6는 화학발광 면역 분석 장비로서 사람의 전혈, 혈장, 혈청, 비인두분비물 등에 포함된 항원·항체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정량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기기다. 최대 6개의 샘플 측정이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결과가 나온다. 지난 2020년 식약처 체외진단 의료기기 신고를 완료했다. 이 장비는 화학발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능동형 펌프(Active pump)를 적용해 대형 자동화 장비와 동등한 민감도로 정밀한 조기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능동형
분자진단 전문기업씨젠이 브라질에약 400만명이 검사 받을 수 있는 진단시약과 소모품을 수출한다. 씨젠은 브라질정부와 이러한내용이 포함된판매 계약을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라질은작년말부터 A형 독감(Flu A)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쳐어려움이 커지고있다. 최근일일 확진자가코로나19 발생이후 최다인28만명을 넘어섰으며,당분간 이러한추세가 계속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통상2월말 시작되던세계적 행사인‘카니발 축제’를 연기하기로 이미 결정되었을 정도이다. 씨젠이수출하는 제품은‘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다.한번의 검사로코로나19는물론, A형/B형 독감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어 현재의 브라질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있다. 한편 씨젠은 코로나19 검사시간을 1/3로 단축한 신제품 ‘Allplex™ SARS-CoV-2 fast PCRAssay’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검사기관은 이 제품을 이용해 장비의 추가투입 없이도 검사수량을 최대 3배 정도까지 확대할 수 있다.
“수년간 어렵게 연구개발된 우수한 의료기기가 임상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규제역량이 제고되어야한다는 전제는 맞지만 규제에 따른 면역력을 높여 날로 그 장벽이 높아져 가는 국제적 규제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말이다. 김법민 사업단장은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로서 그동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및 의료기기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던 중 지난 2020년 3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김법민 단장으로부터 사업단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먼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설립목적 및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사업단은 그 명칭 그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설립된 단체입니다. 사업단 설립 이전에는 각 부처마다 어떠한 형태의 R&D를 지원할지에 대해 역할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처간 역할이 다소 중첩되는 부분이 있고, 연계가 제
서울시병원회는 제23차 병원CEO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선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가 ‘바이오 헬스산업과 병원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감염내과 전임강사로 교직과 환자진료를 시작한 이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교수를 거쳐 의대학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송 대표는 또 삼성서울병원을 퇴직한 다음에는 잠시 차 바이오그룹 회장을 맡았다가 지난 2020년 민트벤처파트너스를 창업, 대표를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송재훈 대표가 병원CEO포럼에서 강연한 ‘바이오 헬스산업과 병원의 미래’의 내용을 발췌 요약하여 전호 2회에 이어 최종회분을 게재한다. 그 다음으로 큰 축이 되는 혁신의 동력이 인공지능 분야이다. 향후 10년 동안 의료혁신을 주도할 가장 중요한 기술을 꼽으라고 했더니 바로 이 인공지능(AI)이 뽑혔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생 동안 의료관련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사례를 보면 수정난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해 신생아 질병진단, 원격진료, 심전도, 정신건강관리, 응급진료, 영상·병리·병변 판독, 암진단, 환자안전, 원내 사망예측을 하는 것까지, 다시 말해
서울시병원회는 제23차 병원CEO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선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가 ‘바이오 헬스산업과 병원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감염내과 전임강사로 교직과 환자진료를 시작한 이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교수를 거쳐 의대학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송 대표는 또 삼성서울병원을 퇴직한 다음에는 잠시 차 바이오그룹 회장을 맡았다가 지난 2020년 민트벤처파트너스를 창업, 대표를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음은 송재훈 대표가 병원CEO포럼에서 강연한 ‘바이오 헬스산업과 병원의 미래’의 내용을 발췌 요약하여 전호 1회에 이어 2회째 게재한다. 이렇듯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고 있는 데 맞추어서 병원들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바로 미래의료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개념적으로 보면 전세계적으로 ‘통합진료가 없는 모델’에서‘통합진료 모델’로 가고 있고, ‘환자 수에 의존하는 모델’에서 ‘의료의 질’ 우선으로, ‘전통적 사업모델’에서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종합병원’에서 ‘특성화 병원’으로, ‘디지
얼마 전 서울시병원회가 개최한 포럼에선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가 ‘바이오 헬스산업과 병원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송재훈 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감염내과 전임강사로 교직과 환자진료를 시작한 이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교수를 거쳐 의대학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송 대표는 또 삼성서울병원을 퇴직한 다음에는 잠시 차바이오그룹 회장을 맡았다. 지난 2020년 민트벤처파트너스를 창업, 대표를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송재훈 대표가 병원CEO포럼에서 강연한 ‘바이오 헬스산업과 병원의 미래’의 내용을 발췌ㆍ요약하여 3회에 걸쳐 게재한다. 오늘 강연하는 내용 중 적지 않은 부분이 병원들의 입장에서 볼 때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강연내용의 대부분이 현재 외국에서 사용되고 있고, 결국 우리나라 역시 그런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 강연주제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과 병원의 미래’인데 결국은 병원의 미래와 관련된 내용으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이 앞으로 어떻게바뀔 것이고, 또 병원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가’라는 내
조재형 (주)아이쿱(iKooB) 대표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서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이기도 하다. 또 교수로서 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ICT 의료융합센터와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고, 유도만능줄기세포 회사, (주)입셀(YiPSCELL)의부대표도 맡고 있다. 이런 그의 이력만 보더라도 그가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선두주자 중 한 사람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 대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아이쿱은 현재 35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앞으로 의료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 ‘닥터바이스 (Doctorvice)’라는 브랜드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 대표가 운영하는 아이쿱을 통해서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전망해 본다. 다른 여러 가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만 먼저 현재 조재형 교수님께서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계신 아이쿱이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제가 이 회사를 만든 것은 2011년이었지만, 회사를 만들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갖게 된 것은 2010년이였지요. 그리고 법인인가를 받은 해는 2012년이었
달력의 마지막 장,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인 동시에 지나온 한 해를 돌이켜 보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인정의 달’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동안 국내는 물론 북한과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안양샘병원 박상은 미션원장으로부터 그가 그동안 쌓아온 봉사의 역사를 들어보기로 한다. 그는 안양샘병원에서 20여 년간 병원장을 비롯해 대표원장 등을 역임하며, 환자진료 뿐만 아니라 병원발전과 경영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토대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런가하면 성산생명윤리연구소를 창립하고, 지난 20년 동안 생명윤리운동을 펼쳐 왔다. 그리고 이 활동과 연관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을 맡아 ‘생명존중선언문’을 제정 공포했고, 연명의료결정법 등 국가생명윤리정책의 큰 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은 흔히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달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상은 원장님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과의 정을 나누어 오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더라고요. 이렇듯 의사시면서 병
케어룸(KAREROOM)의료산업(주)은 의료기기의 제조와 수리를 비롯해 의료기기의 판매, 임대, 소독, 통신판매 등의 허가를 획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용 침대를 직접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이다. 거의 20여 년을 국내 유수의 그룹사 연구소에 몸담았던 곽진태 대표가 연구소 퇴사 후 부인과 함께 요양원을 설립 운영하면서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이나 환자들에게 적합한 의료용 침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10년 6월 케어룸의료산업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처음 정부의 지원을 받아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용 침상 및 휠체어 등을 비롯한 복지용구 임대사업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의료용 침대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에 돌입을 했고, 이 제품들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제조시설 규모 역시 계속 늘여 날로 확장되어 왔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의 이익보다는 사회공헌적 또는 제품의 사후관리적 측면에 더 역점을 두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렇듯 이 사회가 바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케어룸의료산업의 곽진태 대표로부터 회사 및 제품 전반에 관한 이야기
서울아산병원 김명희 마취전문간호사는 대형 병원에서 30년간 근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간호사를 위한 안내서인 ‘프셉마음 – 마취회복실편’을 최근 출간했다. 신규 간호사는 대학 교육을 통해 많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거치지만 실제 병원 임상 현장을 처음 경험할 때면 생소함과 긴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취 분야는 일반 병동과 달리 생소한 수술실에서 근무하게 되며, 급박하게 진행되는 어려운 수술 상황에서 복잡한 장비와 마취 전문용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특수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신규 간호사가 참고할만한 책이 부족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은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1:1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취회복 임상 현장을 처음 접하는 예비 · 신규 간호사들이 업무 중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마취 장비·약물·준비물 등 마취 분야의 기초 지식을 설명하는 ‘마취회복간호사, 기초 다지기’ △전신마취, 부위마취별 간호 임상 매뉴얼을 다루는 ‘마취간호 이해하기’ △분야별 마취간호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이론을 실제 사례로 설명하는 ‘Case로 보는 마취 분야별 간호’ △실제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노인의학자 Balakrishnan Kichu R. Nair의 저서 ‘노인의학’을 번역·출간했다. 번역서의 제목은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노인의학’이다. 노인의학 전문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노인환자를 평가하고, 치료·관리하는지를 상세히 엿볼 수 있다. 특히, 증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경과별 관리법과 치료 결과를 제시해 노인의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와 기대여명의 증가에 따라 노인의학 관련 서적은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질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개인별 특성과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노인의학의 정신을 배우기 쉽지 않다”며 “번역서를 통해 노인의학의 핵심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흔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라 단순히 치부하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노인 진료의 작은 기적을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희 회사의 외형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은 한국의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한국 의료진의 의견이 반영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그러한 제품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저와 저희 회사의 비전입니다.”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김배성 사장의 말이다. 김배성 사장은 지난 2015년 펜탁스 메디칼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한 이후 회사 경영실적 및 조직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일본과 대만의 사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최근엔 중국회사와 설립한 합작회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이 되기도 했다. 김배성사장으로부터 내시경 전반에 관한 최신 동향을 들어보았다. 제가 과문한 관계로 ‘펜탁스’ 하면 카메라를 먼저 연상하게 되네요. 이 펜탁스에 메디칼이라는 말이 붙어 있어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라고 짐작은 되는데 어떤 의료기기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먼저 회사소개부터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펜탁스 메디칼은 지난 2019년 100주년을 맞았는데 이를 기념해 세계 암연구재단 등에 기부를 하는 등의 대대적인 행사를 가졌습니다. 아사히 옵틱스가 전신인 저희 펜탁스 메디칼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내시경과 이와 관련된 여러 처치기구를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