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말초혈액으로 '난소암 진단기술' 특허

  • 등록 2019.08.01 14: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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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이선영 조동휴 교수팀이 말초 혈액내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이용한 난소암 진단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난소암은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조기 진단이 어려운 종양이다.

연구팀은 “말초혈액 내 돌연변이 유전자를 이용한 진단방법이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 출원된 진단 방법은 순환 종양세포 분리 기술로, 혈액 내 존재하는 암 세포를 찾아내서 암의 전이 및 예후를 조기에 예측한다.


이선영 조동휴 교수팀은 “이번 특허출원이 난소암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암세포의 돌연변이 연구를 통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처방 기술과 혈액내 존재하는 암세포와 원 발암 세포와의 비교연구 및 암의 발생 메커니즘 연구의 기폭제가 되어 난소 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7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산업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 연구로 진행했다.

김보미 기자 pomquq@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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