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베트남 드럭 스타 어워드(Vietnamese drug Star Award)에서 위장약 ‘바로겔(VAROGEL)’ 제품으로 베트남 진출 한국 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드럭 스타(Drug Star)’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회 베트남 드럭 스타 어워드(Vietnamese drug Star Award)는 베트남 의약품관리청과 보건부 산하 보건생명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시상식으로,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품질과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평가 받는 제품, 베트남 내 신뢰받는 제약 제조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자리다.
베트남 드럭 스타 어워드(Vietnamese drug Star Award)의 선정 기준은 ▲의약품의 경우 베트남 생산 및 유통 의약품 중 오랜 기간 사용 및 개발된 제품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공공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의약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업의 경우 사업체 및 의약품의 품질, 혁신성, 창의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200개 이상의 기업과 제품들이 경쟁했으며, 이 중 선정 자격을 갖춘 50개 기업의 241개 제품이 경합했다. 그 결과, 18개의 기업과 68개의 의약품이 베트남 드럭 스타 (Vietnamese Drug Star)를 수상했다. 그 중 신풍제약은 위장약인 ‘바로겔(VAROGEL)’ 제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제약회사 중 2회 연속 ‘드럭 스타(Drug Star)’를 수상한 기업은 신풍제약이 유일하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진출했다. 28년간 로컬 영업을 통한 입찰 참여 및 겐트리손 크림(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의 판매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아울러 종합 비타민을 포함한 뇌 영양제, 관절 영양제, 홍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판매 활동을 통해 베트남 유일의 종합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수상 의약품인 위장약 ‘바로겔’(VAROGEL)은 현지 종합 병원뿐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발매 후 20년간 베트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 왔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8년간 시장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신풍제약과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베트남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신풍제약이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신풍제약 건강기능식품의 지속적인 판매와 시장 개척을 통해 현지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