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7월 2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논문을 쓰고자 하는 전공의와 전임의를 포함한 젊은 의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How to Read)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How to present)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How to Analyze) ▲어떻게 쓸 것인가(How to Write) 라는 구성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권위 있는 의학 잡지에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의학 연구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실속 있는 노하우들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의학연구는 의학연구자와 환자 그리고 전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해 좋은 연구 성과가 있음에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경험중심’에서 ‘근거중심’으로 의학 패러다임이 바뀐 상황에서 의학연구의 방법론 교육을 통해 기본적 소양을 갖춘 의학연구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표 중 하나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이태승 진료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많은 젊은 의학자들이 다양한 의학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저널에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세계적 헬스케어 융복합연구단지로 성장할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되는 연구 워크숍인 만큼 미래 의료를 선도할 많은 의학자들이 참가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오는 7월 15일까지 홈페이지 웹사이트를 통한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