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10월 25일 미국 뉴욕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부속 몬테피오레 메디컬 센터(Montefiore Medical Center)에서 초청 강연을 펼쳤다. 정홍근 교수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 정형외과 교실의 전 의국원들이 참석하는 정형외과 그랜드 라운드(Grand Round)에 초청받아 ‘변형된 발목 관절염에 대한 과상부 절골술’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비대면 강연을 진행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연구 중심 의과대학으로, 모든 신념과 인종을 포용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60년 이상 의료 및 교육과 환자 중심 임상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지역 사회와 인류 건강을 향상하는 과학 연구에 크게 기여해 왔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는 “뉴욕의 저명한 대학병원 정형외과교실의 그랜드 라운드에 초청받아 미국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변형된 발목 관절염의 재건 치료 수술로서 최근에 각광받는 술식에 대해 본인의 20여 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총정리하여 강의를 펼쳤다는 것에 대해서 큰
“현재 대부분의 수련병원들이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PA로서 조금이나마 채우려고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최근 간호법 통과로 지금까지 비공식적으로 운용해 오던 PA제도가 공식화된 만큼 병원들로선 이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화대학교의료원 주 웅 서울병원장의 말이다. 주 웅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또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주 웅 원장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과 진료부원장, 스마트의료센터장을 거쳐 지난 1월 병원장에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개원을 한지 수 년이 지났습니다만 다른 대학병원들과 비교해 보면 아직까지 신설병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래서 먼저 원장님께 이대서울병원이 설립하게 된 목표에 관해 듣고자 합니다. 질문의 의미를 보아서 단순히 저희 병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미션을 이야기하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현재 저희 병원이
KAIST 연구진이 기존 제품 대비 피부 탄력을 340% 향상시키는 LED 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KAIST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연구팀이 3,770개의 마이크로 LED와 광확산층(광원이 방출하는 빛을 고르게 분산시켜 균일한 발광을 유도하는 층)을 활용하여 피부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진피 자극 얼굴밀착형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제품은 딱딱한 구조와 점발광(점으로 보이는 발광의 형태을 일컫음) 방식으로 인해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광손실이 발생하여, 치료용 빛이 진피까지 균일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 교수팀은 유연한 기판에 3차원 종이접기 구조를 적용해 얼굴의 굴곡과 돌출된 부위에 밀착할 수 있는 LED 마스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1.5mm 깊이의 진피까지 빛을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진피 내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고 콜라겐과 탄력 섬유의 합성을 촉진했다. 유연 기판 위에 3,770개의 마이크로 LED 칩을 형성하고, 3차원 종이접기 구조로 변형하여 얼굴에 밀착가능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제작하였다. 얼굴밀착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피부에 접촉한 상태에서 저온화상 부작용 없이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형병원만을 선호하는 관행이 바뀌어 저희 병원과 같은 공공의료기관을 포함한 중소병원들 역시 최소한 의료진 부족이나 경영악화로 힘들어 하지 않는, 그런 정부의 균형잡힌 정책과 공평한 지원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최소한 의사가 의료현장을 뛰쳐나가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한원곤 적십자병원 의료원장의 말이다. 한원곤 의료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 의료원장은 성균관의대 교수를 거쳐 강북삼성병원장, 대한병원협회 한국병원경영연구원장등을 역임했다. 특히 2020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재임시 국민포장을 받음으로써 병원계에 헌신한 공적이 인정을 받기도 했다. 한 의료원장은 이외에도 대한대장항문학회장과 대한외과학회장 등을 맡는등 학문분야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병원경영연구원장으로 계시더니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장에 취임을 하셨더군요. 먼저 반갑고요, 그리고 다소 늦었습니다만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의례적인 질문 같지만 먼저 적십자병원 의료원장에 취임한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저 역시 이 자리에서 만나고 보니
오늘부터 4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헬스케어박람회'KHF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KHF 2024'는 고령화, 만성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을 실행하기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KHF 2024 전시회 '감염 방역 특별관은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진 감염 관리 및 방역의 필요에 부응하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특별관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최신 방역 제품들이 전시된다. 'KHF 2024'의 의료로봇특별관에서는 웨어러블 재활로봇, 맞춤형 재활 치료, 비대면 재활치료 솔루션 등 혁신적인 의료 재활 로봇 기술들이 소개된다. 의료 재활 로봇 산업은 고령화 사회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으며, AI와 소프트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재활 치료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의료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법 제58조의 11에 의거해 설립되어 환자안전법 제8조의 2에 따라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료기관 인증제도 및 의료기관 대상 각종 평가업무 통합·수행, 환자안전법에 따른 환자안전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국민건강 유지·증진에 기여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발간해 배포한 브로셔에 나와 있는 인증원 소개의 글이다. 이 소개의 글에 나와 있는 내용처럼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6대 원장에 취임한 오태윤 원장은 오늘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그리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주임과장 겸 임상 교수로 있으면서 진료협력센터장과 적정 진료QI실장, 대외협력실장,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이외에도 대한흉부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수술감염학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다음은 오태윤 원장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으로서의 다짐과 앞으로의 인증원 운영방침에 관해 들어 보았다. 취임하신 지 이제 4개월이 지났음에도 오태윤원장님에 대한 의료기
2024년 10월 2일(수)부터 4일(금),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4 전시회에서 '감염 방역 특별관'이 마련된다. 이번 특별관은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진 감염 관리 및 방역의 필요에 부응하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특별관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최신 방역 제품들이 전시될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 이번 감염 방역 특별관에는 관련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여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감염병 의료안전 강화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재)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이하 GFID)은 이번 KHF 2024 감염/방역 특별관에서 사업을 통해 도출된 감염병 대응 연구 성과물을 선보인다. GFID 공동관에서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개발된 AI 방역공조 기술, 원데이 모듈러 음압병동, 사회적 거리두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병상배정지원 시스템, 무인 공간소독 장비, 의료시술이 가능한 음압챔버, 의료술기 학습용 VR(Virtual Reality) 교육시스템, 감염재난 시 인력분배를 위한 인력관리 시스템
우리 국민의 약 절반이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1명은 답답하고 분한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30대가 높은 수준의 울분을 겪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울분과 사회·심리적 웰빙 관리 방안을 위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 유 명순 교수 조사에서 울분 수준은 1.6점 미만(이상 없음), 1.6점 이상∼2.5점 미만(중간 수준), 2.5점 이상(심각 수준) 등 3개 구간으로 나눴고, 1.6점 이상은 중간 수준 이상의 울분 속에 있거나 그런 감정이 계속되는 '장기적 울분 상태'로 규정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여러 문헌에서는 울분을 부당하고, 모욕적이고, 신념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지는 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감정적 반응으로 설명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2%가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심각한 수준의 울분을 겪는 응답자도 9.3%나 됐다. 다만 연구진이 수행한 이전의 전국 성인 대상 울분 조사와 비교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회와 경제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주식회사 비젼인(VISIONIN) 이준규 대표의 기업정신을 한마디로 요약한 말이다. 이준규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회계전공으로 경영학학사를 취득하고 쌍용화재해상보험을 시작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외국기업협회 그리고 주식회사 라이스클레이와 주식회사 나스켐, 주식회사 모카몰드 등 여러 회사들을 두루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은 후 현재 주식회사 비젼인과 최근 설립한 주식회사 에이아이비젼인 대표를 맡고 있다. 주식회사 비젼인이 ‘전문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보안·안전을 담당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각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는 고유의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도 가능하다’고 밝히는 이준규 대표로부터 주식회사 비젼인이 그동안 추구해 온 사업 목표와 사업내용, 그리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밝힌 의료관련 사업 내용에 관해 들어 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이준규 대표님,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표님 현재 운영하고 계신 주식회사 ‘비젼인’이 최근들어 의료기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최근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특허 제10-2673327호, 등록일 2024년 6월 3일)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는 센서에 의해 근접한 장애물을 파악하고 주변 상황을 청각 신호로 시각 장애인에게 경고한다.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다량의 근접 센서를 지팡이에 설치하여 장애물의 높이, 좌우 위치에 따란 다른 소리를 출력하여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 교수는 “향후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를 상용화하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 한편 황 교수는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된 특수 안경과 스마트폰을 조합하여 음성으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각 장애인용 길안내시스템’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특허 제10-2173634호, 등록일 2020년 10월 28일).
“저희 협회가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볼 때 그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인 만큼 지금보다 많은 예산지원과 함께 사회 각 봉사단체나 민간단체로부터 보다 더 수월하게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의 말이다. 김세철 회장은 지난 1980년 중앙대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를 시작으로 병원장을 거쳐 초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했고, 정년퇴임 이후에도 명지병원에서 병원장과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이외에도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생식의학회 회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회장,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초대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인증심의위원장,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 조직위원장 등 다양한 학술 단체에서 활동을 했고, 지금도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으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여러 역할을 무리없이 수행하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이전의 모습이나 크게 달
‘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비조영 CT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인공지능 솔루션 ‘Heuron StroCare Suite™’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CT만으로 뇌졸중을 분석하고 응급 환자를 분류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휴런 연구에 따르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CT촬영부터 뇌졸중팀 치료 시작까지 평균 약 26분이 소요되지만 솔루션을 사용하면 소요 시간이 15분으로 40% 가량 감소한다. 휴런은 이번 스트로케어 스위트 모바일앱 도입을 통해 비조영CT 분석이 끝나는 즉시 응급 환자 발생 여부를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 치료 시작 시간을 한 단계 더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의료진은 앱에서 알람을 받은 즉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팅 기능을 통해 고화질의 분석 영상을 다른 의료진들과 공유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모바일앱을 활용하면 의료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든지 분석이 끝나는 즉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