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신부전에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이 신장이식 후 완치되어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될 경우 이식장기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환자의 사망 위험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신장이식 전 환자 90%에서 고혈압이 동반된다는 보고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장혜련·이경호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1만 1317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고혈압학회 및 유럽고혈압학회 공식 학술지(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의 신장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유무와 이식받은 신장의 생존율 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첫 번째 보고이다. 연구팀은 이식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던 환자 가운데 4408명(36%)은 이식 후 고혈압이 완치되어 1년 넘게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었던 반면, 7269 명(64%)은 고혈압이 지속되는 상태여서 약 복용이 필요했다고 보고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신장이식 후 고혈압 지속 여부에 따른 이식장기의 생존율과 환자의 사망률 사이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이 완치된 환자 군은 고혈압이
JW중외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 직무 발명 시스템을 장려하고 발명자 대상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기업에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 심사 대상과 등록료 추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허청 등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가점과 함께 SGI서울보증 보험료 할인, 보증 한도 확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JW중외제약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025년 3월 20일부터 3년간이다. JW중외제약은 특허 관리 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직무발명심의위원회를 통해 발명의 특허권 확보 가능성과 사업적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며 발명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임직원의 발명 의욕 고취를 위해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개정하는 등 무형자산 확보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직무발명보상 평가 기간인 지난 2년 동안 JW중외제약은 등록 6건에 대한 임직원 보상을 완료했다. JW는 앞으로 직무발명 문화 정착과 지식재산권(I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경우 50세부터 59세까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의 경우 75세 이후에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 성인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설사, 복부 불편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 나타나면 의심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대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전신에 나타나는 전신증상과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며, 혈변을 보기도 한다. 장 경련, 가스 또는 통증과 같은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이나 배변 후 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낌을 느끼기도 한다. ▲ 민 병욱 교수 메스꺼움 또
구강암은 입안이나 혀, 잇몸, 볼, 입천장, 턱뼈 등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구강암은 전체 암 발생률에서 3~5%를 차지하는 희귀암이지만, 병기가 늦게 발견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절제 범위가 넓어져 기능적 손상뿐 아니라 외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황보연 교수에게 구강암의 원인과 예}방등에대해 들어본다 구강암 초기에는 통증이 없거나 증상이 미미해 쉽게 지나칠 수 있다. 증상이 있더라도 흔히 겪는 구내염이나 잇몸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쉽게 간과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턱 부위의 통증과 부종, 원인 불명의 출혈, 목소리 변화 등이 나타날 경우 정밀검진이 필요하다. 구강암 환자 10명 중 3명은 혀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설암으로 고통받는다. 혀는 외부로부터 가장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로 잘 씹히고 보철물 등에 자극을 잘 받는 혀 양쪽 측면에 암이 잘 발생한다. 이외에도 잇몸이나 혀 밑바닥에 구강암이 생기기도 한다. 구강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흡연이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담배 속 유해 물질이 입안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암세포로 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프리미엄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마데카 크림은 지난 2015년 4월 센텔리안24 브랜드 출범과 함께 오랫동안 동국제약 피부과학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 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바탕으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800만개(2015년 4월~2024년 12월 기준)를 돌파한 메가 히트 제품이다. 제품은 TECA의 확실한 효능과 효과에 대한 제품력으로 홈쇼핑에서 180회 이상의 매진 기록을 달성했고, 동국제약 공식몰 DK SHOP에서는 “흡수력도 빠르고 발림성도 좋은 인생크림”, “끈적임 없이 발리고 자연스러운 광채가 난다”, “5초만에 효과가 나오는 제품력 인정”, “제 피부 보고 엄마한테 바로 뺏겨버렸어요” 등 4만 건이 넘는 생생한 고객 리뷰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더마 코스메틱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센 프리미엄 스페셜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는 역대 최대용량인 100ml 실용성을 더했다. 패키지에는 레드 컬러 바탕에 골드 포
“이름을 불러도 잘 쳐다보지 않아요.” 또래와 어딘지 다른 아이의 모습에 부모의 마음은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다. 발달 속도가 다소 늦은 듯한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은 편치 않다. 그저 조금 느린 아이일지, 아니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하다 병원을 예약하지만 진료를 받기까지는 몇 년씩 기다려야 한다. 진료를 기다리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찾아보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도들로 가득하다. 이런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육아 지침서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지난 30년간 15만명의 아이를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느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한 권으로 정리한 『천근아의 느린 아이 부모 수업』를 발간했다. 저자 천근아 교수는 “포털, 유튜브, 커뮤니티 정보 중에는 전혀 근거 없는 정보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지식인 양 받아들여지는 일도 적지 않다”며 “진료실과 강연장에서 만난 부모님들 중 그런 정보에 의존하다 정작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근아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소아청소년 발달장애 분야 명의로, 발표한 논문들 다수가 전세계 소아청소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부건조증 치료제 이치논 크림이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는 제품의 주요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패키지 전면에는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 치료제’라는 문구를 삽입해 제품의 주요 적응증을 보여주고 주요 특성인 스테로이드 무첨가도 기재했다. 측면에는 이치논 크림의 4중 복합성분인 ▲헤파리노이드 ▲디펜히드라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알란토인을 이미지화해 성분 별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2019년 출시한 이치논 크림은 보습에 효과적인 헤파리노이드, 토코페롤아세테이트,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디펜히드라민, 알란토인 등이 함유됐다. 특히, 뛰어난 보습력의 헤파리노이드가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크림 형태로 미끌거림이 적고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된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치논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1일 수 회 적당량을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Orally Disintergrating Tablets)의 연구 및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허가를 획득할 경우 P-CAB 신약 중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된다. 첫번째는 HK이노엔의 케이캡 구강붕해정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 상당한 매출비중을 가진것으로 알려져있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어,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과 휴대중 급하게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형이다. 특히,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소형화를 통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구강붕해정에 많이 쓰이는 민트향이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민트향 대신 시장 선호도가 높은 오렌지 향을 첨가해 환자 이익과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구강붕해정 임상 성공을 계기로 다양한 현지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제형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큐보는 지난 1월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추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GC지놈(지씨지놈)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액체생검 데이터를 활용한 폐암 검출 알고리즘’ 관련 연구가 저명한 국제 암 학술지인 ‘캔서리서치(Cancer Research(IF 12.5))’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의 제목은 ‘세포유리 DNA에서 유전자 단편 말단 및 크기와 유전적 특징을 활용한 폐암 검출(Integrating Plasma Cell-Free DNA Fragment End Motif and Size with Genomic Features Enables Lung Cancer Detection)’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만으로 폐암을 조기에 스크리닝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GC지놈은 혈액에서 세포유리 DNA(cfDNA)를 분석해 폐암을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유전자 단편 말단 및 크기(FEMS)’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폐암 조기 검출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FEMS 기술은 폐암 조기 발견에서 민감도 91.0%를 기록하며, 기존 유전체 분석 기술보다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삼성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에게 칼륨경쟁적위산분비 억제제(성분명 :테고프라잔)를 기반으로 제균 요법을 시행하면 효과적 제균 치료가 가능하다는 메타분석 연구가 나왔다. 또한, 기존 3제 요법에 비스무스 약제를 추가한 변형 4제 요법을 적용하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조준형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국제 SCI 논문인 감염병 치료 전문가 저널(Expert Review of Anti-Infective Therapy), 2025년 최신호에 ‘1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에서 테고프라잔과 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비교 연구: 메타 ▲ 조 준형 교수 분석을 통한 체계적 고찰’을 게재했다.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테고프라잔’을 기반으로 한 제균 치료 요법 메타 분석 결과 7개 연구에 등록된 헬리코박터 감염자 1,500명 제균 성공률이 84.3%로 우수했다. 이전 대비 약제 관련 부작용 상승도 없어 기존 위산 분비 억제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 학술지 미생물(microorganisms)에는 ‘1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변형 비스무스 4제 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
연세암병원 등 국내 연구팀이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로봇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이지아 교수,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AI 딥러닝 기술을 로봇 수술기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리서치(breast cancer research)’ 최신 호에 실렸다. 로봇수술은 의사의 손과 집기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수술 부위를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과는 달리 8mm의 작은 로봇 팔을 이용해 진행하는 수술로 효과뿐만 아니라 미용 면에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다. 매우 작은 로봇 팔을 이용하기에 집도의에게는 정교한 술기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위해 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수술 로봇 시스템을 만들었다. AI 모델은 실제 유방암 로봇수술 영상에서 1초마다 학습 영상을 추출해 수천 장의 이미지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술을 위한 피부 판 절개 경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알고리즘이다. 수술 환자 상태에 따른 실시간 분석을 통해서도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최근 다중 자세(중립, 굴곡, 신전)에서 촬영된 허리 X선 사진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MRI를 사용하지 않고, X선 사진만으로 91.4%의 진단 성능을 기록하며 요추협착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이 모델은 MRI 비용 절감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추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하반신에 통증이나 무감각,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앉거나 걷는 동안 악화된다. 기존 MRI는 요추협착증 진단에 가장 정확하지만, 고가의 검사비, 긴 촬영 시간, 중대형병원에서만 촬영이 가능하여 촬영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X선 촬영은 저렴하고, 빠르며, 차량으로 이동식 촬영도 가능하지만, 진단 성능은 매우 낮았다. ▲ 이 창현 교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촬영된 요추협착증 환자 2500명과 정상 대조군 2500명의 다중 자세에서 촬영된 X선 사진을 사용하여 요추협착증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인공지능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