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최성일 교수가 대한탈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다. 2006년 출범한 대한탈장학회는 대한외과학회 분과학회로, 탈장과 탈장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최신 의학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수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표준화 작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성일 교수는 위암, 비만대사, 탈장 수술 등 소화기 외과 권위자로,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D Anderson 암병원에서 연수했으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탈장학회 총무이사 그리고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외과과장, 수술부장, 로봇수술센터장, 기획조정처 부처장을 맡고 있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10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024년 9월부터 2년이다.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을식 협회장은 제30대 안암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7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제4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알려져 있다. 윤 협회장은 연임사에서 ▲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보건정책 선진화를 위한 심도있는 대책 수립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화된 위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회원 병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2007년 설립되어 사립대학병원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왔으며,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56개 사립대학병원들의 교류를 통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임원진 간의 회동이 9월 2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있었다. 이날 회동에는 서울시에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김병민 정무부시장, 박찬구 정무특보,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그리고 의료계에선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과 황석규 서울시의사회장, 신봉식 분만병의원협회장, 정성관 구로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오세훈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때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의료계 측에선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서울의료원에 분만센터와 소아응급센터를 설치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7월 31일 서울금연지원센터와 장애인금연문화 조성 및 금연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하에 장애인 흡연예방활동, 흡연자에 대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 공동 협력체계 구축 ▲흡연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물품 및 정보제공 ▲흡연자에 대한 금연상담 서비스 등록 제공에 관한 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균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과 김혜경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장애인치과병원과 서울금연센터는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과 흡연 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 운영 협조체제 구축에 공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혜경 센터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해 흡연 문제해결과 더불어 건강관리에 있어 취약한 환경을 고려한다.”라며 “ 내원객에게 금연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균 병원장은 “서울금연센터와 협력하며 장애인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금연프로그램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수면센터)가 지난 7월 6~7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2024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2대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지난 2002년 창립한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수면장애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의료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이와 함께 수면장애 환자를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원철 교수는 “누구나 매일 잠을 자고 깨지만, 올바른 수면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이 잘 자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원철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장, 뇌신경센터장,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수면다원검사 정도관리위원회 위원장, 대한수면연구학회 부회장, 대한뇌전증학회 사회이사 등 다양한 학술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료계 현안과 관련하여 정부가 제도 개선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로 병원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시병원회가 7월 9일 개최한 제6차 정기이사회에 이어 속개된 토론에서 병원장들은 장기간에 걸친 전문의 단독 진료로 인해 대다수 전문의의 진료역량이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면서 이른 시일 내에 정부가 제도 개선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로 병원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경영난 해소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토론에 앞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현 의료사태가 의료계 전체에 엄청난 시련이 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병원들이 그저 좌절만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면서 "이번 의료사태를 계기로 우리 의료계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강조했다.. 병원장들은 "병원 생존에 앞서 더욱 중요한 문제는 환자들에게 차질 없는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의료사태 이후 한동안 전문의들만으로는 환자 진료에 차질이 적지 않아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PA 간호사들의 수를 늘려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앞으로AI 등을 적극적으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3일 저녁 강남 중식당에서 ‘분만 의료전달체계 모색’을 위한 정책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장을 맡아 정책좌담회를 진행한 고도일 회장은 "최근 필수의료분야 전문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산부인과 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와 관련해 분만 의료전달체계의 필요성에 관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오늘 좌담회에 통해 이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좌담회에서는 "산부인과 기피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일 순위 정책은 불가항력적인 분만사고로부터 의사들을 보호해 주는 것"이라면서 "의사들이 산부인과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수가 그 자체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법적인 문제"였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자리에서는 "일본의 경우 분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해당 환자에게 3억 원을 보상해 주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그 10분의 1에 불과한 3천만 원을 지원에 그쳐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의료사고 특례법의 확립과 함께 분만실 운영을 위한 확실한 수가보상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날 정책좌담회에는 좌장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6월 24일 고문단 회의를 갖고 최근 쟁점이 되고있는 여러 병원계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소재 양식당 라쿠치나에서 가진 고문 간담회에서 각 대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들은 먼저 전공의 사직사태에 따른 대책을 비롯해 의료의 질 평가에 대한 지원제도 개선, 병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 진료비 청구 선지급 문제, 현재 가정용으로 되어있는 의료기관 전기료를 산업용으로 변경해등 여러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을 비롯해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유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노홍인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을 상근부회장으로 영입하여 정책 및 대외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협회는 6월25일(화) 오전7시에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2층 국화룸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노홍인 상근부회장의 선임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노 상근부회장은 보건복지부 암관리과장과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보험정책국장 및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어, 상임이사회는 7월 1일부로 박혜경 수련환경평가본부 제1국장을 사무총장 직무대행으로, 김종윤 전문위원을 수련환경평가본부 제1국장으로 하는 사무국 1급 직원 인사발령 사항을 보고받고 받아들였다. 또한, 강남더드림병원(병원장 도관홍)의 신규 회원 입회도 승인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6월 18일 제13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수료식 및 인증시험을 끝으로 4월부터 12주간 진행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본 과정은 병원관리자 및 법무담당자로서 알아야할 의료 관련 법률 소개와 병원 현장 사례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서 노홍인 상근부회장(대한병원협회)은 “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이 준법 경영 체계를 갖추고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오늘 수료증을 받는 여러분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주춧돌이 되어 병원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제13기 준법지원인은 권성준 법무팀 팀장(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하여 36명의 수강생이 전원 수료하였으며, 문현주 간호부장(성애병원)을 비롯한 17명이 100% 출석률을 기록하여 표창장을 받았다. 2012년부터 시작된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은 13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4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들에게는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매년 워크숍을 진행하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5월 28일 오전 7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부위원장 40명을 선임했다 병협은 지난 16일 개최된 첫 상임이사회 합동회의에 보고한 총 152명의 임원진 가운데 잠정 선임됐던 63명의 상임이사 중 40명에게 부위원장 보직을 부여한 것이다. 부위원장들은 총 17개 상설위원회에 배치되어 활동을 하게 된다. 상임이사에서 무임소위원장이 된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제주도병원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이사 22명에 대한 후속 직책이사 인선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의대정원 확대 추진 경과, 의료개혁 추진 관련 대책, 요양기관 신분증 및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안내 및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상임이사회는 부산 소재 빌리브세웅병원의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5월 24일 오후 6시 청담동 다이닝 나리에서 대학병원장 간담회를 갖고 현재 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간담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이번 의료사태로 인해 병원 대부분이 심각한 진료 차질과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고 큰 우려를 표명하면서 현 사태에 대한 병원장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 자리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대학병원이라도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경우 많이 힘들다'는 점과 특히 주말 당직 의사와 입원 전담의의 구인난 등 전공의사태의 장기화를 가정해 PA 역할과 전임의 교수들의 역할변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도일 회장 주재로 열린 이 간담회에는 배시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장, 이동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주 웅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