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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병원계 상황, 너무 심각하다!”

서울시 병원회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병원들 토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9월 12일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여러 병원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이날 저녁 서울롯데호텔 36층 아스토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병원계는 잘못된 건강보험수가 체계와 그로 인해 야기된 부족한 의료인력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적지 않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라면서 “서울시병원회를 중심으로 전체 회원병원들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점을 촉구해 나갈 때 그 문제점 하나하나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회의록 낭독에 이어 그동안 진행해 온 회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병원계 현안에 관한 토론에 들어갔다. 이 토론에서 각급 병원장들은 “중소병원들은 물론 대학병원들조차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마취과 등 여러 임상과의 인력이 크게 부족하여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렇듯 필수의료분야의 인력 부족 등 최근 각급 병원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 병원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단체들의 더욱 적극적인 대정부 및 대국회 활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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