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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투여로 편의성과 만족도 높인다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화이자제약

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 1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 프리필드펜주 24 mg, 60 mg(성분명: 소마트로곤)의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를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는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성장호르몬 주사는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질수 있으며  “성장호르몬 치료 과정에서 소아 환자는 육체적, 심리적 부담을 받게 되며, 환자의 치료 순응도는 소아환자의 키 성장 속도와 선형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하며 일주일에 하루 이하로 투여를 놓친 치료 순응도가 높은 환자가 일주일에 3일 이상 투여를 놓친 환자군 대비 더 좋은 키 성장 속도 표준편차 점수를 보인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

 

"엔젤라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한국을 포함해 21개 국가대상 사춘기 이전의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 228명 대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라벨 3상 임상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번 임상시험 결과 12개월 시점의 엔젤라 투여군의 연간 키 성장 속도는 1년에 10.10cm,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투여군은 1년에 9.78cm로 두 제제의 연간 키성장 속도 차이는 0.33cm였다 또 사전 지정된 하위그룹 분석에서도 엔젤라 투여군의 키성장 속도는 연령, 성별, 성장호르몬 분비 수치와 관계없이 소마트로핀 투여군과 유사했다.

 

끝으로 채 교수는 "주 1회라는 투여의 편의성과 프리필드펜 타입의 사용 편리성을 갖춘 엔젤라는 치료 부담에 대한 3상 교차연구에서 매일 투여 성장호르몬 제제 대비 낮은 치료 부담을 보였고 치료 경험의 만족도를 높여 환자와 보허자에게 선호되는 치료 옵션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엔젤라의 급여로 임상현장에서도 실제 처방이 이루어짐에 따라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치료 순응도 향상에 기여해 엔젤라를 중심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엔젤라의 급여 적용을 통해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인 엔젤라 치료를 통해 기존의 매일 성장 호르몬제제 대비 투여횟수를 7분의 1로 줄여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소아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덜고 꾸준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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