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건강선언문이 한글판, 영문판에 이어 점자도서로도 출간됐다.
‘대국민건강선언문’은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제작된 포괄적 건강수칙을 담은 도서로 2017년 제35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공표되어 주목을 바 있다.
의협은 도서 제작을 위해 42명의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 25개 학회 및 유관단체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자도서 출간으로 “전국 시각장애인이 보다 정확한 건강실천수칙을 접하고 건강지식을 습득하여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를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관 및 생활시설, 맹학교 등으로 배포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학술이사는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는 협회가 제작한 첫 번째 점자도서로 유용한 건강지식이 모든 계층에 차별 없이 제공되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간 의협이 희귀난치질환자 및 장애인 등에게 관심을 기울여 온 사업과 더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