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지난 18일 중남미 헬스케어회사 Eurociencia社와 5백만불 이상 규모의 골이식재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고타에서 진행된 공식 행사에는 Eurociencia社 Dr. Pedro 지사장과 시지바이오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양사의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골이식재 공급계약 뿐만 아니라,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을 중남미 시장에 소개하고, 판매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네수엘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Eurociencia社 는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메디컬 헬스케어 회사이며, 치료재료 및 병원의료장비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Eurociencia社 지난 50년동안 다국적 기업들과의 공급계약을 진행하여, 남미지역 시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 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인들과의 강한 협업으로 현지 환자들과 의료산업에 좋은 제품 공급과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중남미의 골이식재 시장진출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시지바이오의 대표 제품인 Novosis(골형성 촉진 단백질 함유 골이식재), Mediclore(유착방지제), Novomax(척추 추간판 유합보형재) 사업등을 추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의 그 효과가 입증되어 많은 의료진들 사용하고 있는 본제너(동종골)를 중남미에 홍보하고, 본그로스(합성골) 등의 추가 제품들도 연내 중남미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중남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의 성공적인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을 추가로 런칭해 콜롬비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수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