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이 베트남의 건강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풍제약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풍대우파마베트남(Shin Poong Daewoo Pharma)은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군 위주로 우선 생산․판매하고 단계적으로 시장에 적합한 제품군을 선정하여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미 신풍대우파마베트남 현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생산에 필요한 생산설비 및 엄격한 품질관리와 함께 현지시장의 공략을 위해 시장모니터링 및 마케팅플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해외 시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연평균 성장률은 13%에 달하며, 5년 후에는 현재시장보다 약 40%가량 확대될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메가3 등의 식이보조제가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고, 인삼 및 홍삼은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로 점유율이 높다. 또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미용과 함께 다이어트 제품 또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SNS 판매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진출한 신풍제약은 현지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