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은 서울특별시로부터 2019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직 비율,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일생활 균형제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기업을 선정한다.
피씨엘은 이번 강소기업 선정의 혜택으로 7월 중에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사내복지 및 기업문화 개선에 활용 가능한 근무환경개선금을 최대 7,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1년간 유연근무 확대, 노동시간 단축 등 일과 생활균형을 평가한 뒤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육아휴직을 대체하기 위한 청년인턴의 인건비 지원, 청년인재 채용을 위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씨엘 관계자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진취성과 창의성을 독려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힘을 쓴 것이 이번 강소기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만족스러운 근무환경을 제공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씨엘은 의료기기 및 진단키트 업체로 빠르게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책과제였던 다중암면역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국제 워크샵 ‘IPFA·PEI’에 초청돼 다중진단 기술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