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오는 27일(수)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의 서비스 디자인과 환자경험관리’란 주제로 제61차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환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의료 서비스디자인이 의료시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이 병원 기획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있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 병원의 공간 디자인 추이와 동향 /(노미경:위아카이 대표) ▲ 명지병원의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 도입사례/(박미라/명지병원 진료기획팀장)▲ S대학병원의 환자경험 이노베이션/(김진영: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 ▲ 서울아산병원의 이노베이션 디자인 사례/( 김재학: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 센터장)가 준비되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연수세미나 접수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로 문의하면 되고, 정책연구비를 납부한 병원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 문의 :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 (02-705-9294)
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7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혁신형제약기업 CEO간담회자리에서'약가제도개선안 및 혁신형제약기업 선정'과 관련, 업계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의지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향후 양질의 일자리와 국부창출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40여명의 혁신형제약기업 CEO 등 제약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산업계는 제약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진엽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는 제약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통령께서 제약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고, 복지부도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동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제약산업에서 성과가 많이 가시화된 덕분에 이제는 모든 국민이 제약산업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미래산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는 것 같다"며 "복지부도 바이오헬스 7대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거듭 “정부의 세제 및 약가개선안을 환영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이 ‘소통’을 주제로 내부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마케팅 부문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6 하반기 임파워먼트(Empowerment)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진행된 사업 계획 회의에 이어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6 상반기 마케팅 리뷰와 하반기 계획 △고객,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각 본부 별 워크샵 등 조직간 소통을 강화하고 하반기 실행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강연자로 초청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진실한 의사소통이 이끌어내는 긍정적 결과를 사례와 경험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SK케미칼의 임파워먼트 교육은 임직원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업계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배양코자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대표적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병원6팀 이충헌 대리는 “이번 교육 동안 동료들과 함께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
당뇨병 환자에게 경구용 혈당강하제로서 투여하는 DPP4-억제제가 망막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이춘수 박사)은, 사람 세포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DPP4-억제제가 대조군에 비해서 망막혈관병증을 유의하게 악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8일 출판했다. 당뇨병은 심장/뇌혈관계 질환, 콩팥 부전, 망막혈관병증 등의 합병증을 동반한다. 적절한 혈당관리는 이런 합병증은 물론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구용 혈당강하제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당뇨병의 유병률이 급증하면서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사용량도 폭발적으로 늘었고, 일생동안 투여하는 약이어서, 약제의 안전성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 DPP4-억제제는, 혈당을 낮추는 인크레틴 분해를 억제하여 인크레틴 혈중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혈당을 하강시키기에 당뇨병약제로 시장에 출시되어 가장 판매량이 많은 약으로 등극하였다. 그런데 DPP4-억제제는 SDF-1α (Stromal cell Derived Factor) 의 분해도 억제하여 조직/혈중에서의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SDF1은 염증, 저
건국대 연구팀이 피부, 모발, 손톱 등의 상피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로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의 구조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케라틴(keratin) 중 특정 케라틴 단백질이 유방암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조쌍구 교수 연구팀은 “세포의 구조 지지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케라틴(keratin) 단백질들 중 특정 케라틴 단백질 ‘KRT19’가 악성 암줄기 유사세포 (cancer stem-like cells)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밝히고, 악성암 특성 조절에 ‘KRT19’에 의한 ‘베타케타닌-NUMB-NOTCH’ 신호전달과정 조절 메커니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양학(Oncology)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로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온코진(Oncogene) (IF: 8.459) 최근호(2016년 6월 27일)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유방암은 유전자 돌연변이, 만성염증, 중독성 화합물, 여러 스트레스 요소 등에 의해서 발생되는 다인성 질환이며,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두번 째로 가장 흔한 여성 암이다. 유방암은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미래의학연구원장 임영혁)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는 지난 7일(목)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공동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의료기기 RD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인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와 우수한 의료진이 포진해 있는 삼성서울병원 간의 교류를 통해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 및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완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적으로 지원해 온 기관의 노하우와 임상의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 소재하고 있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원주시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의지에 따라 2003년 설립된 기관이다. 식약처가 발표한
병원협회의 발전을 위해 전임 집행부에서 운영되었던 병원협회발전특별위원회가 재가동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7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정규형 부회장(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을 병원협회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 홍정용 회장은 “현행 협회규정의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전임 집행부가 협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혁신과 변화를 모색하려 했던 부분에 대해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규형 위원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논의됐던 내용에 정관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협회 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묶어 포괄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발전특별위원회는 올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개선안을 도출한 후 내년 정기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날 합동회의에서 정영진 사업위원장을 기관지인 병원신문 주간에 임명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가 '글로벌 혁신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제약협회는 이번에 발표된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 개선방안은 미국과 유럽, 중남미 등 세계 각국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는 국내 개발 신약의 시장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성방안에 대해 "정부가 글로벌 진출 신약에 대해선 '확실하게 지원한다'는 신호를 보냄에 따라 글로벌 신약 개발의 동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확신하며,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베터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약가제도개선 방침도 산업진흥측면에서 고무적인 지원책으로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이와 함께 약가 인하에 따른 요양기관과 유통업체의 반품 정산 등이 초래하는 행정비용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어온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 운용과 관련, 조사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한 것 역시 합리적 제도 개선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제약협회는 "제약업계는 이에 부응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시장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제약산업의 본질적 역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제품 라인을 확대해 발 전용 ‘이지덤 풋’, 진물 흡수력이 높은 ‘이지덤 액티브’를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덤 풋’은 새 신발, 등산화, 군화 등으로 인한 발 상처에 사용하는 습윤드레싱으로, 국내 최초로 발의 뒤꿈치와 앞꿈치, 복숭아 뼈 등 굴곡진 발 부위에 부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걸을 때 계속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발 상처의 통증 완화와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고, 100%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를 사용해 제거 시 이물질이 남지 않고 흡수력이 높아 상처 치유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대웅제약은 밝혔다. ‘이지덤 액티브’는 진물 흡수력이 높고 피부에 밀착해 물, 세균, 바이러스 등을 차단할 수 있어 상처 보호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상처 크기에 따라 소형(4*1.9cm), 손가락용(6.3*2cm), 대형(6*3.5cm) 등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이번 이지덤 신제품 출시로 대웅제약은 ‘이지덤 플러스’, ‘이지덤 씬’, ‘이지덤 밴드’, ‘이지덤 뷰티’, ‘이지덤 폼’에 이어 총 7개의 제품 라인을 갖추게 됐다. 이지덤은 진물의 흡수력이 높아 흉터 없는 상처 회복을 도와주고
JW그룹과 시각장애인 전통음악단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음악회를 펼친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JW그룹 본사에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예술감독 변종혁) 후원 협약식 및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 날 협약식에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에 공연활동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장애인, 노인, 환우, 군장병 등 문화소외 계층 및 지역을 찾아 특별한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변종혁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은 “JW그룹의 후원으로 예술단 단원들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곳을 찾아 전통음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구서 JW그룹 부회장은 “JW그룹은 장애인합창단 후원, 장애인 작가 대상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후원도 사회적 약자의 문화기반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JW그룹은 장애인 문화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 날 JW그룹 본사 1층 로비에서 JW중외제약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유병철)은 의대 설립 30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와 3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30년사 출판기념회 및 원로교수 초청 간담회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양정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병철 의학전문대학원장, 한설희 건국대병원장, 김요한 건국대충주병원장, 원로교수 이성태·이창홍·장상근·정시전· 이예철· 정진상· 조원표· 심찬섭 교수 등이 참석해 의과대학 30년을 축하하고, 최고의 의료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다짐했다. 유병철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의학지식과 기술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의학교육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건국대는 ▲리더십 있는 의사(Medical leader), ▲배려하는 의사(Others first), ▲창의적인 의사(Valuable diversity), ▲역량있는 의사(Excellent competency)를 길러내 설립자의 건학이념인 성(誠) 신(信) 의(義)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료제민의 가치를 의료현장에 구현하겠다”고
서울대병원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환자를 위해 ‘무슬림 기도실’을 6일 오픈했다. 의생명연구원 1층에 위치한 기도실 개소식에는 모함메드 알제리 주한대사 등 이슬람국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보건산업진흥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무슬림 직원과 연수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도실은 메카 방향이 표시된 사인물과 기도시간 표기 시계, 경전 코란, 기도용 카펫 등이 비치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라마단(6/6~7/5)이 무사히 끝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인 ‘이드알피트르’에 맞췄다. 병원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먼 이국땅에서 공부하고 근무하는 무슬림들에게 서울대병원은 할랄식 음식을 제공하며 이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이광웅 국제진료센터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서울대병원은 높은 의료수준으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그에 맞춰 시스템도 바꿔가고 있다. 기도실과 할랄식 환자 서비스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