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청탁금지법 시행과 한국제약산업’ 워크샵을 개최한다.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대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법무법인 변호사를 비롯한 내·외부 전문가가 청탁금지법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분야별 사례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CP를 비롯한 법무, 대관, 언론 담당자 등 관심 있는 회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영지원실(02-6301-2153)로 하면 된다. 한편 제약협회는 19일 오전 4층 회의실에서 ‘청탁금지법과 한국제약협회’를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협회 연관 업무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임직원은 청탁금지법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서약서’를 제출했다.
국내 연구진이 3D프린팅으로 환자의 심혈관 모형을 만들어 심장 혈류를 재현한 뒤 4D MRI(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해 대동맥 혈류의 방향과 속도를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김남국․양동현 교수와 포스텍 하오진․이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심장 판막에 협착이 있는 환자의 심혈관 모형에서 대동맥 혈류가 나선형(helical)으로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판막이 오른쪽으로 협착된 경우 나선형 대동맥 혈류 속도가 최대 2배까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동맥 혈류의 진행 방향과 속도를 정확히 분석해 비정상적인 대동맥 혈류를 잡아 낼 수 있게 됨에 따라 각종 심혈관 질환의 예측 및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적인 대동맥 혈류는 일직선 방향으로 곧게 흐른다. 하지만 대동맥 혈류가 회오리치듯이 나선형으로 흐르면 혈관 벽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대동맥 확장이나 심한 경우 파열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대동맥 혈류 흐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러한 비정상적 대동맥 흐름을 포착해내기 어려웠고, 그 발생원인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힘들었다.최근 몸속 움직임을 시간대별로 볼 수 있는 4D 유동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9월 23일(금)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의학관 2층 유광사홀에서 ‘심방세동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날 건강강좌에서는 ▲나와 심방세동: 나의 문제는? (순환기내과 백용수 교수) ▲심방세동의 치료법: 왜 환자마자 다를까? (순환기내과 심재민 교수) ▲심방세동 환자가 피해야 할 생활 습관과 음식:근거가 있나? (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 ▲심방세동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약제: 어디까지 왔나?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새로운 시술과 수술법, 그리고 미래는? (순환기내과 이광노, 박희순 교수) 등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져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추후관리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이 직접 김영훈 심혈관센터장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개인별로 심방세동에 관한 궁금한 모든 점을 1:1로 상담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매년 9월 ‘심방세동의 날’을 개최해 심방세동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부정맥센터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경품 추첨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수)~18일(일) 동안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032-621-5117~9)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연휴 마지막 날 하루 전인 9월 17일(토) 오전에는 외래 진료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이번에는 추석 연휴가 길어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하지만 많은 병원과 약국들이 문을 닫아 가족 중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발을 동동 구르기 마련이다. 우리 병원은 연휴기간에 권역 최고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시스템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또한, 연휴 기간에 몸의 이상증세를 느낀 환자들이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않도록 연휴 마지막 날 하루 전인 9월 17일(토) 오전에 외래 정상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7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인천광역시·부천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전용 중환자실·수술실·병동, 전실을 갖춘 음압격리실, 고압산소치료실, 화상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24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남석진)은 지난 10일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제4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0년 첫 심포지엄 이후 격년마다 열고 있다. 정밀의료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며 미래의학을 대표하는 핵심 과제로 손꼽힌다. 지난해 오바마 美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정밀의학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8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하여 본격적인 연구 및 개발에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도 정밀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메인 심포지엄에는 메인 세션 현장 등록 74명을 포함해 모두 249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함께 열린 종양간호심포지엄에도 119명이 등록하여 열기를 더했다.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이 캔서스캔(CancerSCAN)에 기반한 한국형 유전체 분석 모델에 대해 강연을 펼쳤고, 조 안 주제스키(Jo Anne Zujewski) 전(前)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센터 교수가 정밀의학의 임상시험 설계 방법 등에 관해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본격적인 가동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10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KUMC 개원 85주년 노·사 공동 Family Fun Festival’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학교병원 개원 85주년을 맞아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등 총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들의 친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열림의 장, 한마음의 장, 한가족의 장으로 구분해 명랑운동회, 피구, 족구, 부서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의 의료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0.5ml “테라텍트 프리필드 시린지 주(테라텍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일양약품 4가 독감백신은 성인 1회 투여 분에 해당하는 ‘0.5ml 사전 충전형 주사기’로 60 여년 이상 안전성이 입증 된 유정란 방식을 활용해 생산되었다. 대부분의 국내 제약사가 인플루엔자 원액을 외국에서 수입하여 완제만 충전한 형태로 판매하는데, 일양약품은 백신의 원료부터 자체 생산하는 ‘유정란 방식 독감 백신’으로는 국내 2번째 승인이다. 또한, 4가 독감백신으로 품목 승인 된 일양약품 ‘테라텍트’는 65세 이상도 투여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서,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는 3가 독감백신과 함께 백신사업의 매출을 더욱 확대•성장시킬 것으로 본다. 특히 올해는 3가백신의 품귀현상으로 인하여 물량이 부족한 상태이며, 올해 일양약품의 백신관련 매출은 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실사를 받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백신시장 진출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백신
JW생명과학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은 국내 수액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123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2014년 대비 1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7억 원, 당기순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2016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4.8% 성장한 매출 66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체임버 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적 호조로 각각 111억원(25.5%↑), 78억원(31.9%↑)을 기록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JW생명과학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역할을 하고 있는 기초수액 부문과 Cash-Cow 역할을 하고 있는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 같은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JW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고부가가치 수액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시설투자, 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추석을 앞두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일동제약은 8일,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누리’를 방문하여 1,600만 원 상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하이락토프리미엄)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가위를 맞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써온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바람에서 시작됐다. 증정식에 참여한 일동제약 건강기능식품 CM(Category Manager) 여춘동 대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산균으로 사랑 받아온 기업으로서 의미와 보람있는 일을 찾던 중 독거 어르신들의 소식을 듣고 유산균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이 기부한 물품들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 독거 어르신을 위한 추석명절효도잔치’ 행사에서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함께「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에 대한 공모(8.17~8.31)를 진행한 바 있다. 신청기간동안 총 1,930개소가 접수(복지부: 763개소, 의협: 1,167개소)되었으며, 공동 선정기준을 적용하여 심사한 결과 총 1,870개 동네의원이 선정되었다.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시범사업을 신청한 의료기관들에게 선정여부(선정/미선정)를 9.9(금) SMS(문자)를 통하여 안내하기로 했으며, 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에 유선문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9.26(월) 시스템 오픈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환자등록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적절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악화를 감소시킬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라면 누구나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참여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면담·질병정보 확인 등을 거쳐 심각한 내과질환이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라면 참여 등록이 가능하다. 참여 환자들은 매주 의사에게 ‘M 건강보험’ 모바일앱 및 ‘건강 iN’웹페이지(hi.nhis.o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8일 공시하였다. 제일약품은 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독립 법인화하여 신규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해당 사업부문에 대한 독립경영체계를 구축하여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자금조달방안의 유연성을 확보하여 궁극적으로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해당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지배구조체제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화된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독립법인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핵심사업에의 투자를 용이하게 하며,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의 활용 가능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업의 고도화 및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주식회사가 지양하는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제일약품의 주요사업영역은 크게 OTC(일반의약품)와 ETC(전문의약품)로 구분 되며, 이번에 제일약품에서 새롭게 분할하여 설립되는 회사는 ‘제일헬스사이언스주식회사(가칭)’로 제일약품의 기존 사업영역 중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 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2
미국 콜루시드(CoLucid Pharmaceuticals)가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 개발과 관련한 임상3상 1차 효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편두통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스미디탄은 디탄(ditan)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세로토닌1F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3차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이다. 콜루시드에 따르면, 라스미디탄의 임상3상 시험에서 유효성 평가 결과 편두통에 대한 치료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하였으며, 안전성 평가결과 역시 위약(플라시보)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편두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스미디탄 100mg과 200mg을 투여한 결과, 2시간 시점에서의 편두통의 소실효과를 통계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오심, 소리, 빛에 대한 과민 반응과 같은 주요 수반 증상(most bothersome sympotom)의 소실의 평가에서도 라스미디탄이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등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하였고, 위약투여군의 비교결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라스미디탄 상용화 허가를 위해 FDA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