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위치한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에서 아이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송편빚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대웅제약은 여성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제약업계 최초로 직장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원하였으며, 학부모, 회사, 전문교사가 공동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어린이집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양에서 상부위장관 출혈은 사망률이 최고 13%로 보고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상부위장관 출혈은 출혈을 막는 내시경 치료의 성공 여부에 따라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숙련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위장관 출혈 환자가 2011년 25,874명에서 2015년 33,666명으로 5년새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50대(21%)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17%), 70대(16%), 40대(14%) 순으로 환자의 약 80%가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상부위장관 출혈로 치료 받았던 689명을 대상으로 한 차재명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73%(503명)로 여성보다 2.7배 더 많았으며,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제와 같은 궤양을 잘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27%(183명)가 복용하고 있었다. 주 증상으로 토혈이 42%(291명), 혈변이 37%(254명)로 나타났다. 출혈의 원인은 대부분 소화성 궤양(63%, 431명)이었다. 치료 성적을 살펴보면 응급실 내원시 6시간내에 69%(473명)가 내시경 시술을 받았으며, 24시간내에 99%(67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7일 저소득주민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5천만원을 송파구청(구청장 박춘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이 작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30억원 중 지정기탁 형태로 지원되는 것으로, 송파구청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각각 저소득주민 중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의료비 및 생계비(1억원)와 송파구 내 생필품 지원창구인 송파푸드마켓(5천만원)에 지원된다. 송파푸드마켓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의 생활안정 및 생필품 나눔을 위해 무료로 물품을 지원하는 오픈마켓이다. 7일 오후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한미약품의 도움으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한미약품의 기부 사례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한미약품은 회사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토대로 우리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소화불량증’에 대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소화기내과 윤영훈·박효진 교수가 각각 ‘위식도 역류질환’,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02-2019-2330)
건국대병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위식도 역류질환과 소화불량증에 대해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는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와 김정환 교수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문의는 건국대병원 전화(1588-1533, 1800-1533)으로 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지원한 의료기관이 총 1,930곳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관리제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재진환자 대상으로 의사가 환자의 건강상태를 평가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관찰한 후 필요 시 상담을 실시해 당뇨나 고혈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말한다. 의협이 7일 발표한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접수 현황에 따르면 의협에 접수한 기관이 1,251건, 복지부에 접수한 기관은 763건이었다. 중복 접수는 84곳이었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은 400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청 기관을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내과가 8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과가 685곳으로 뒤를 이었고 가정의학과 143곳, 외과 91곳 순이며, 정형외과와 소아과가 각각 45곳에 달했고 신경과, 신경외과가 각 23곳, 이비인후과가 16곳, 재활의학과, 산부인과가 각 4곳이 신청했다. 또한 의외로 성형외과(1곳), 안과(1곳), 진단검사의학과(2곳) 등도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신청은 2000곳 이상이 됐지만 중복 접수된 80여건과 폐업한 기관 수를 제외하니 1930곳으로 최종 집계됐다"며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오는 29일(목)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상시설기준 개정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제62차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는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한 환자안전법 제정, 감염시설 추가설치 의무화, 입원시설 시행규칙 개정 등 다양한 감염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세미나는 병상시설기준 개정의 중요성이 병원 기획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있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정내용과 정책목표(하태길:보건복지부의료기관정책과 행정사무관) ▲병원시설기준 개정에 따른 병원개선 과제(임배만/ HMcompany) ▲국내외 병원의 병상운용실태와 시사점(권순정: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 ▲병원의 시설기준 강화와 경영대응전략(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이 준비되어 있다. 연수세미나 접수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 (02-705-9294)
학습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학습기가 새롭게 등장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신개념 피톤치드 휘산기 ‘휴브레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휴브레인’은 공부방에 해발 700m의 천연 ‘피톤치드’를 미세입자로 발산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증진시켜주는 제품으로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하는 편백나무 오일을 주원료로 한다. 지금까지 리필 용액을 사용하는 피톤치드 휘산기는 있었지만, 고체 형태의 카트리지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액체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과 달리 장시간 사용해도 피톤치드 고유의 향을 유지시켜 집중력 강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효과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100% 친환경 천연 원료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해 청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종합가구회사 까사미아의 서교점에서 ‘휴브레인’을 전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진숙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휴브레인’은 피톤치드의 집중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직장암 환자의 치료기간이 기존의 6주에서 1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진행성 직장암(2, 3기) 환자에게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28회 시행하면서 처음과 끝날 때쯤에 두 번에 걸친 항암요법 치료 이후 6주에서 8주 사이에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다. 이 치료 방법의 목적은 환자의 진단 시 병기를 낮춰서 수술 후에 암 재발률을 낮추고, 가능한 한 항문 괄약근을 유지하여 복부에 인공 항문을 만들지 않음으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외과 이석환/방사선종양학과 정미주·정원규 교수)은 진행성 직장암으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후 수술을 받은 환자 중 항암방사선 치료를 5회 시행한 환자와 28회 시행한 환자를 비교분석한 결과, 치료효과에 차이가 없음을 밝혔다. 이로써 환자는 치료비의 절감과 함께 치료 후 일찍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강동경희대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은 2010~2015년 강동경희대병원과 타병원에서 확진된 진행성 직장암(2, 3기)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후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72명의 환자 중 방사선 치료를 5회(1주) 시행 한 군(19명)
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청주공장이 지난 6일, ‘제8회 자원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이 주관하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이란 생산활동 시 공정개선 · 기술개발 · 친환경원료 사용 등을 통해 폐기물 및 유해물질 저감, 재활용 확대 등을 실천하여 녹색성장에 기여한 업체 및 사업장을 말한다. 일동제약 측은 자사의 청주공장이 환경보전과 녹색성장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폐기물 및 유해물질 감량, 에너지 절약, 쾌적한 사업장 조성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폐기수를 생산시설의 냉각수로 재활용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폐기물 감량과 원가절감 효과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그밖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폐기물 감량화 교육, 폐기물 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설비 등에 대한 ISO 14001 인증을 추진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매년 지정폐기물 발생량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가는 데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6일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체계적인 C형 간염 예방·관리 대책 중 의협이 제안한 C형간염 홍보강화, 치료제 보험급여 확대, 문신·피어싱 등 의료기관 외 감염경로관리 강화, 보수교육 강화 등이 반영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의심단계에서 업무정지, 공개조치 근거법 마련 부분은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성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대책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협은 주장했다. 이와 함께, C형간염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국가검진에 포함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문가 단체로서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감염환자들이 집단 발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 의심환자 수(감염환자 수), 구체적 원인 등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도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국민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한 전문가단체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의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조치계획 및 의료기관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의료인의 윤리의식 고취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가 두려움없이 갑상선암에 맞서는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 하정훈 교수는 갑상선-두경부외과 세부전공으로, 서울대암병원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에서 갑상선암, 구강암, 후두암, 침샘암의 명의 .‘갑상선암 단계별 심층 강의’ 5개 파트로 나뉘어진 이 책은 각각 ▲갑상선암 검진 할까? 말까? ▲갑상선암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받고 싶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암이 재발했다는데 어떻게 하나? 로 구성됐다. 즉, 갑상선 진단부터 수술 후 관리와 재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냈다. 물론, 의학 발전과 함께 가이드라인도 바뀔 수 있지만, 이 책은 2016년 현재를 기준으로는 가장 최신의 의학적 지식과 저자의 견해를 담았다. 하교수는 “너무 늦게 발견한 탓에 치료도 제대로 못해 사망하는 분들을 가끔 만난다. 그래서 검진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반면 너무 작은 갑상선암을 수술하는 것은 과잉 치료일 수 있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 왔다. 그래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잉진단이 아니라 과잉치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