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지난 16일 CRO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내 도입된 ISO 37001은 모든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방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특히 제약 업계에서 부패방지 문화 형성을 위해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LSK Global PS 역시 제약 업계의 자발적 약속에 동참하고 윤리경영 환경 조성에 발맞추고자 CRO 최초이자 유일하게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의 주요 요구사항은 ▲조직 내 뇌물방지 정책, 절차, 통제 ▲부패방지 교육 ▲실사(Due diligence) ▲내부심사 및 경영 검토 ▲시정조치, 지속적인 개선 등이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또, 인증 받은 후에도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인증 후 매년 2 번의 사후심사를 거쳐야 하며 3년째 되는 해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해 교육이나 내부 심사, 시정 조치 등 꾸준한 관리를 시행해야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12월 12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올해 입사한 170명의 간호사들을 위한 ‘2019년도 신규 간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신규 간호사의 날’ 행사는 그해 1월부터 11월까지 입사한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축하와 격려를 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 축하 케익 커팅, 행운권 추첨, 축하 영상 메시지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후배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저녁식사 시간이 마련됐다. 송순영 부원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본원의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주인공임을 잊지 말고, 선배들에게 배운 임상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사랑의 실천’을 펼쳐주기 바란다”며 “올 한해 열심히 일했던 것처럼 다가오는 한해도 다같이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격려했다. 성정순 간호국장은 “새로 배운 지식과 술기를 바탕으로 훌륭한 임상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입사 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병원’ 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자사의 Elecsys AMH가 최근 고시된 항뮬러관호르몬(AMH, Anti-Mullerian hormone) 검사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이번 달부터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12월 1일부터 항뮬러관호르몬 검사에 대해 난임의 원인 규명 및 치료를 위해 실시한 경우 연 1회 급여를 인정하며, ▲난소수술 전, 후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전, 후 ▲난소과자극에 대한 난소의 반응이 감소한 경우와 같이 난소기능의 변화가 의심되어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연 2회까지 추가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 외 경우는 비급여 대상이다. 최근 난임 경험 여성이 늘자 정부가 난임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등 난임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여성 검사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난소기능 검사 방법에는 난포자극 호르몬(FSH) 검사, 난소 내 동난포 개수(AFC) 검사 등의 방법이 있는데, 최근에는 간단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한 항뮬러관호르몬(AMH) 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항뮬러관호르몬은 여성이 가지고 태어난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난포는 나이가 듦에 따라 개수가 감소하며 여성의 난소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범세계적인 우호 봉사 단체인 국제 와이즈멘 전주 풍남클럽이 병원발전을 위해 휠체어 25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한벽루홀에서 조남천 병원장과 이승옥 기획조정실장, 국제 와이즈멘 전주 풍남클럽 최흥규 회장, 국제 와이즈멘 전북지부 지성은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 와이즈멘 전주 풍남클럽은 지난 2004년 11월 20일일 창립회원 44명으로 시작해 YMCA의 공동 조력자로서 모든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에 기증한 휠체어 25대는 제16대 최흥규 회장 취임 이후 마음으로 봉사하는 전주 풍남클럽이라는 슬로건으로 64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병원의 발전과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준비한 따뜻한 나눔이다. 국제 와이즈멘 전주 풍남클럽 최흥규 회장은 “항상 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환우들에게 국제 와이즈멘 전주 풍남클럽 회원 모두의 따스함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발전과 병원을 찾아주시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중한 정성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박선미)은 10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1층 첨단강의실에서 충북대학교 의학연구소 주최로 ‘2019년 제26회 개신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용대 의학연구소장의 개회사, 박선미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와 건강 영향’이란 주제로 충북의대 약리학교실 김찬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이대인 교수의 ‘미세먼지와 심장질환’ ▲충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도훈 교수의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 ▲충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 엄상용 교수의 ‘미세먼지와 암발생’ ▲충북의대 해부학교실 서제훈 교수의 ‘미세먼지에 의학 신경독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 심포지엄은 ‘충북지역의 미세먼지 및 소각장 이슈’를 주제로 충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헌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가위기관리연구소소장 이재은 교수의 ‘충북지역의 미세먼지와 안전관리’ ▲충북연구원 배명순 박사의 ‘충북지역의 소각장 입지규제’ ▲충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용대 교수의 ‘북이면 소각장 사태와 역학조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학회를 주관한 김용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R&D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패혈증 환자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수행하게 될 과제는 ‘인공지능과 WRS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고성능 패혈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다. ‘WRS 바이오마커’는 지난 2016년 JW바이오사이언스가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단인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원천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패혈증 진단 바이오마커다. 기존 마커보다 신속한 검출이 가능하며 기존 마커가 진단하지 못하는 진균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하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세계적인 의료진단용 인공지능 개발 기술을 보유한 ‘심토마’와 공동으로 인공지능과 WRS 바이오마커가 융합된 패혈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국내외 인증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JW가 보유한 바이오마커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획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최근 발달장애 및 자폐, 다발성 선천성 기형 등 유전질환으로 진단받는 환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등록된 장애 아동의 65%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 중 지적장애가 73.2%, 자폐가 26.8%로 보고되고 있다. 선천성 기형아는 미국에서 3%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유병률은 5.5%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발달장애와 같은 유전질환 진단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원인이 되는 유전자 이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출해 이에 맞는 치료와 재활 등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특히 지적장애의 경우 평균 4세까지 질환 유무를 알지 못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기존의 염색체 배양검사보다 높은 진단 검출률을 보이는 유전체 검사법으로, 고해상도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이하 CMA, Chromosomal Microarray Analysis)가 권장되고 있다. CMA는 발달장애 및 자폐, 선천성 기형 등을 진단하는 최신 유전체 검사기법이다. 기존 염색체검사보다 10배에서 100배 이상의 높은 고해상도 분석법으로, 기존방법으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미세 결실이나 중복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혈액검사로 배양이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9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공개강좌’가 개최됐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는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서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혈압/혈당 측정, 진료상담 등을 펼쳤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2001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기념식 및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19회 공개강좌에서는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가 ‘고혈압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순천향의대 현민수 교수가 Q&A를 진행했다. 또한, 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진료 및 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은 기념식에서 “협회는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정, 지난 18년간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으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령 산모의 증가로 정확도와 안정성을 갖춘 NIPT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NIPT는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로, 침습검사가 가지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으로 생기는 태아의 기형 여부 검사에서 NIPT 방식은 기존의 모체 혈액검사나 초음파를 이용한 선별검사보다 높은 검출율 및 낮은 위양성율을 보였다. 한국로슈진단은 9일 자사 NIPT 검사인 하모니 검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에듀케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로슈진단 황윤규 PM은 "NIPT는 통합선별검사의 잘못된 위양성 결과로 인한 불필요한 침습 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형아 검사는 보통 모체 혈청을 통한 삼중 또는 사중 표지자 검사나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를 통해 기형의 위험성을 선별한 후, 침습적 검사인 양수검사나 융모막 융모 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황 PM은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는 매우 작은 수치를 측정해야 하므로, 측정방법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위양성률 및 위음성률이 높은 단점이 있다. 또한 태아 염색체 이상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는 6일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2019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대회는 충북도청 및 도내 각 시·군 14개 보건소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에 대한 표창과 충북지역암센터의 암관리사업 결과 보고, 암경험자의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최우수 수상기관으로는 ▲음성군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 ▲옥천군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 수상기관으로는 ▲청주시 서원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 ▲보은군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 개인상 수상자로는 ▲단양군보건소 정미숙 주무관(국가암관리 부문) ▲영동군보건소 차인순 주무관(재가암관리 부문)이 선정됐다. 또한 평소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사업에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크게 공헌을 한 드림봉사단 김이기 단장과 충북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 목영경 수녀, 플라워 앙상블 김은주 강사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정보교환 등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국가암
김진영 이대서울병원 부원장은 국제경영학을 전공한 경영전문가이다. 그는 지금 부원장 겸 서비스혁신단 단장을 맡아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는 이대서울병원을 ‘환자경영’, ‘휴먼케어’란 동력을 얹어 병원발전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 부원장은 고려대를 나와 연세대학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경희대에서 국제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김 부원장은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호텔 신라 HR팀장 겸 서비스교육원장, 조선호텔 재무총괄 겸 부산호텔 총지배인, 연세의대 의학교육학 교수 및 세스란스 창의센터장 을 거쳐 현재 이대서울병원 서비스혁신단 단장겸 부원장을 맡고 있다. 김 부원장은 2016년 저서 ‘격의 시대’를 출간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호텔 등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기업들의 요청을받아 강연을 한 명강사로서의 명성도 갖고 있다. 김 부원장으로부터 이대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새로운 병원상을 살펴본다. 이대서울병원이 오픈을 하면서 서비스혁신단 단장 겸 부원장을 맡게 되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대병원에서 부원장님께 이 부서를 맡기신 나름대로의 뜻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계신지요.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두 병원을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12월 4일 오후 4시 신관 11층 스카이비스타에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올해 7월 개소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운영 성과 보고 및 연구자·창업기업·중견기업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개방형 실험실 참여·제휴기업 담당자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송해룡 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격려사(고려대 안암병원 선경 흉부외과 교수·前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고려대학교 연구처 소개(고려대 이윤정 연구처장·사범대학 가정교육과 교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소개(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현진 책임연구원) ▲고려대기술지주회사 소개(우태화 실장)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현황 소개 ▲개방형 실험실 공동연구회 활동 및 자문교수 소개 ▲개방형 실험실 참여 기업 성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송해룡 사업단장은 “2019년은 개방형 실험실이 첫 출범하며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개발 및 창업 활성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