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서 예측, 예방, 개인 맞춤형으로 헬스케어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각광받게 된 ‘셀프 메디케이션(self medication)’ 개인 건강관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가 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는 전문성과 공신력 강화를 위해 14일~16일 3일간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을 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디지털 헬스케어페어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 참가기업 포럼은 14~15일 이틀간 진행하며,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를 개발한 ‘HBA’, 운동 시 근육량을 강화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서포트 피복을 개발한 ‘더지에스’, 이용자의 섭취 칼로리를 측정 및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인 ‘인트로뱅컴퍼니’, 글로벌 쇼핑몰 아마존 공기질 부문 1위 업체인 ‘어웨어(비트파인더코리아)‘가 직접 연사로 출연해 포럼을 연다. 이외에도 정부 산하 기관과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한국 유일 파트너인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비만클리닉·지방흡입전문 의료기관인 ‘365mc’, 세계최초 스마트 벨트를 개발한 ‘웰트’, 유아 체온관리 앱 ‘열나요’를 개발한 ‘모바일 닥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일동홀딩스의 미용ㆍ성형 관련 자회사 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가 의료용고압산소챔버 ‘IBEX(아이벡스) 시리즈’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 모델은 다인용인 ‘IBEX Basic’과 1인용인 ‘IBEX M2’이며, 해당 분야의 국제 공인 안전 규격인 미국기계학회(ASME: 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인체용 압력용기 안전규격(PVHO: Safety Standard of Pressure Vessels for Human Occupancy) ‘PVHO-1’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IBEX M2’의 경우 국내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 중 유일하게 ‘PVHO-1’ 인증을 받은 기기이다. 현재 ‘IBEX 시리즈’는 고압산소치료 분야의 선도 병원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일동에스테틱스 측은 장비의 품질과 차별성, 제반 서비스 등을 앞세워 납품처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압산소요법이란, 산소 부족으로 인한 신체 현상 및 질환을 개선하기 위하여 높은 압력 상태에서 호흡을 통해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로 전달하는 치료법으로, 화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해 9월 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건강검진사업을 공동진행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의료 재능기부을 포함하는 무료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의 어르신,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첫 공동행사로 오는 12월에 어르신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검진 항목은 키/몸무게, 체지방검사 등 기본검사와 청력, 백내장 검사, 치과 검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협회는 원활한 검진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더불어 회원사 자원봉사, 의료기기 제공,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원대상자 발굴 및 선정, 의료인력, 검진서비스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서울의료봉사재단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뜻깊게 여긴다. 앞으로 협회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의료 소외 어르신의 건강한 삶의 유지와 향상이 이루어지는 한편, 이 사업에 많은 의료인과 의료기기 업계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지난 8월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Siam Paragon 쇼핑몰의 Kinokuniya서점, Naiin서점 등을 비롯한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이 책은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심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책을 번역 출
검사전문 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검사 분석 서비스를 넘어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등 연구 분야의 역량을 확대·강화해 나간다. SCL은 9월 4일 임상시험센터 현판식을 열고, 연구자 및 의료기기 분야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임상시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인 SCL 본원에서 개최된 현판식에는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 SCL 이관수 이사장, 임환섭 원장, SCL 임상시험센터 김영진 센터장 등 임직원과 국내 임상시험 분야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최근 진단검사의학 분야에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액체생검, 동반진단 등 개인 유전자에 맞춰 질병을 예방·관리 및 치료하는 정밀의학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보다 심화된 분석 서비스는 물론 의료기기 개발 등 연구영역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SCL은 35년이라는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비상을 목표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센터 역량 확대 등 연구·기술력을 확보하여 세계적 연구기관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흥미로운 소화기 임상증례의 내시경 치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소화기질환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이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대표저자인 심찬섭 교수는 “임상경험이 많은 의사는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시술을 구사할 뿐 아니라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다양한 질환의 폭넓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며 “일반적으로 흔하게 접하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역시 중요하지만, 발병 원인이나 양상이 불분명한 희귀 증례의 경험은 신속하게 환자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책은 소화기계 주요 장기인 식도, 위, 소장과 대장, 췌장‧담도 계로 구성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증례에 대해서는 해당 장 끝에 ‘스페셜 강의’로 심층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높였다. 심찬섭 교수는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단지 기회가 없어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증례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적절한 치료법을 구상하는 데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 책을 통해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증례를 경험해보고 이해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후 치료 중심이던 의료 패러다임이 예방중심으로 전환돼 한국형 인공지능 ‘닥터앤서’의 개발과 정밀의료서비스 발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앤서’는 정부가 개발하는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3년간 총 357억 원을 투입, 심혈관, 암, 뇌 분야의 8개 중점질환에서 21개의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의료SW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개최된 2018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F)는 AI기반 정밀의료의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의 시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주요 발제자의 강연을 소개한다. 백롱민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의료’의 강연을 통해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치료중심에서 사전예방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미래의료로 질병의 원인 파악과 조기발견 가능하고 따라서 예방, 진단, 치료로 의료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교수는 “국내 고령화와 만성질환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건강보험의 적자 규모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은 건보재정의 절감을 위한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참여기관 설명회를 가졌다. 연세의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료기기산업학과를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신설해 3월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실무 전문가를 양성한다.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은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고, 현장의 전문성을 배우기 위한 기회로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모집된 대학원생 28명 중 전일제 학생 13명이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50여개의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협약기관 중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을 포함한 9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향후 의료기기산업학과 학생들은 9월부터 학과 겸임교수로 초빙된 산업체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산업 현장과 의료기기 관련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구성욱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는 “현재 전공과목을 의료기기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005년 로봇수술기를 도입 설치한 이후 불과 13년 만에 2만례의 로봇수술을 시행, 단일병원으로서는 전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이러한 놀라운 기록을 남긴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전체 로봇수술례 가운데 혼자서 그 1/3을 감당한 사람이 바로 이 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이다. 최 교수는 국내 전립선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로봇수술분야의 1인자로 정평이 나 있다. 최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석·박사와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모두 취득하고 1995년부터 지금까지 학생교육과 환자진료에 매진해 오고 있다. 최 교수는 그동안 교수로서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 비뇨기암전문클리닉 팀장,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센터장 등 비뇨의학과 임상분야의 각종 보직을 맡았거나 지금도 맡고 있다 . 이제 해당분야의 최고의 자리를 딛고 선 최영득 교수로부터 로봇수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관해 들어 본다. 최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이 2만례를 돌파했다는 보도내용을 보았습니다. 단일병원으로선 가장 많은 로봇수술례를 기록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의료 3D 프린팅 전문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미국의 IT분야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로부터 ‘Hype Cycle for 3D Printing, 2018’과 ‘Hype Cycle for Healthcare Providers, 2018’ 두 가지 부문에서 ‘수술 계획용 3D 프린팅 인체 장기 모형 (3D Printed Presurgery Anatomical Models)’의 참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메디컬아이피가 참고 기업으로 선정된 ‘수술 계획용 3D 프린팅 인체 장기 모형’ 필드는 환자의 CT, MRI를 기반으로 모델링 된 해부학 장기 데이터를 3D 프린팅으로 출력하여 다양한 수술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 분야로 의료계는 물론 기계, 항공,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트너가 참고 기업으로 등재한 곳은 모두 글로벌 선진기업(Marerialise, Stratasys, Formlabs 등)이 대부분”이었다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메디컬아이피가 최초로 이들과 나란히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3
킨텍스와 링크팩토리는 9월 13~16일 4일간 국내 유망 헬스케어 전문 기업의 홍보와 국내외 유통 및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해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단(Diagnosis), 관리(Care), 치료(Treatment), 신약/신기술(New Medicine/New Technology) 4개의 전문 분야와 뷰티·스킨케어, 스포츠·피트니스, 건강식품 등의 건강·생활 분야의 국내 헬스케어 분야 혁신 기업들이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관을 비롯해 전 세계 48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건강 및 운동 분야 모바일 서비스 1위 기업 ‘눔(Noom)코리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아마존 공기 질 관련 상품 카테고리 평점 1위의 실내 공기청정기 개발사 ‘어웨어(Awair, 법인명 비트파인더)’, 대한민국 대표 체성분분석기 기업인 인바디(Inbody)에서 분사한 인바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룩인바디(LookinBody)’ 등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눔코리아’의 김영인 한국전략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밝아짐에 따라 킨텍
주식회사 GMS는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의료용냉장고 등을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회사이다. 현재 이 회사가 각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의료용냉장고 등은 보건의료기관 가운데 80%에 이르는 의료기관이 이를 사용할 만큼 그 점유율이 높다. 그리고 이 회사의 경영을 맡고 있는 윤근진 회장은 단순히 회사를 설립하고 경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회사가 현재 제조하고 있는 의료용냉장고를 비롯해 모든 제품을 직접연구하고 개발한다. 외국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지 않는 GMS 제품은 다른 수입제품들에 비해 가격면에서 매우 저렴한데다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7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오늘도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윤근진 회장으로부터 지금까지 주식회사 GMS를 어떻게 이끌어 왔고, 또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갖고 경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들어 보았다. 다소 시간이 지나긴 했습니다만 윤 회장님께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 하를 드립니다. 먼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동기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언급해 주시지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기도 하고, 또 제 자랑을 하는 것 같아 쑥스러워 말씀드리기뭐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