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종합광고대행사 유니기획의 새 대표에 최선규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선규 대표는 고려대에서 경영학 및 같은 대학 언론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한컴, 오리콤 등에서 광고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경력을 쌓은 바 있으며, 2004년부터 유니기획에서 근무해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수상자로 고려의대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안 교수는 의학교육 및 국내 평가인증제도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덕선 교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국의학교육회장,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장, 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해 국제 의료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 여러 평가인증의 자문인으로 활동하며 국제 협력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는 의사 실기시험 도입, 국내 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 수준과 세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제70차 의협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문화원장 백재승)은 지난 3일 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제중원 133주년 기념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원은 “이번행사는 한국 근대보건의료의 올바른 역사를 연구하고, 이를 계승하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며 “이는 과거 근대화의 격동 속에서 이어져온 한국 의료의 뿌리를 찾는 과업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학술강좌 1부 강연(좌장 김유영 서울대 명예교수)에서는, 백재승 문화원장이 제중원, 육군위생원, 대한적십자병원, 대한의원, 경성의학전문학교,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등 근대 의료기관의 역사를 설명했다. 아울러 경복궁 서쪽 대한적십자병원 터에서 창경궁 동쪽 대한의원에 이르는 답사코스(3시간 내외)를 소개하면서 직접 체득한 생생한 정보들을 들려주며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2부 강연(좌장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은, 김상태 역사문화원 교수가 제중원과 제중원의학당, 동문학, 박문국, 전환국, 농무목축시험장, 우정총국, 육영공원, 연무공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 교수는 “제중원과 제중원의학당은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당상관, 실무관료, 외국인 전문가 등이 운영하고 정부에서 예산을 지급한 국립기관이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건강지킴이 서포터즈’ 활동이 눈에 띈다. 2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서포터즈’는 진료과 탐방을 통해 의료진과 질의응답을 진행, 평소 가지고 있던 여러 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질환이나 병원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피부질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메이크업을 실습하는 ‘뷰티클래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및 문화행사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서 서포터즈(경희대 한약학과 3학년)는 “진료과 탐방 간 얻은 정보를 SNS로 공유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의료원과 일반인의 가교 역할인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서포터즈 학생 본인들도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 건강지킴이 서포터즈 1기는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아랍어 기반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더스코리아(대표 이정주)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한-UAE 경제사절단’으로 UAE를 방문하여 민간주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고 5일밝혔다. 와이더스코리아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일정 중 2박 3일간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포럼 공식행사에 참석해 두바이 상의(Dubai Chamber of Commerce), 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 두바이 경찰청(Dubai Police), 주한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Embassy of the United Arab Emirates Seoul ) 등과 면담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UAE 국민들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16개 현지 여행사, 의료 에이전시, 글로벌 기업 등과 1:1 상담을 통해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의 보건의료협력 사업으로 시작된 UAE 국비환자 유치시장은 2011년 1명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월 집합교육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 ‘IEC 60601-1(3.1판) 규격의 이해 기본과정’,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 ‘의료기기 수출입 무역실무 기본과정’, ‘의료기기 판매업자․임대업자를 위한 유통품질관리기준(GSP) 교육’ 등 총 5개 과정이 실시되며, 현재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집합교육은 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mdia.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무료교육 혜택을 받기 위해선 고용보험을 납부한 기업이어야 하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http://hie.kohi.or.kr)에서 기업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교육신청자는 협약기업 여부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협약 등록기업이 아니면 최초 교육 신청 시 1회 가입으로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교육은 선착순 신청으로 마감한다. 협회는 의료기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 교육부터 ‘패널티 제도’를 도입한다. 교육신청 취소는 교육 5일 전까지 가능하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한방 의료기관을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방 의료기관의 특화된 진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한의약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치료 사례를 해외에 홍보하고, 한방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을 강화해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본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어 올해 5회차로, 2017년까지는 해외 마케팅을 위한 직접경비 지원에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한방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역량 강화 및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임영이 단장은 “한의약이 세계보건의료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한방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켜 한의약이 세계 시장에 조기 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봄을 맞아 환자 쾌유기원 ‘올림푸스 힐링콘서트’를 병원 로비에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주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전통음악과 연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병원 측은 “이번 콘서트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시민 등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며, “콘서트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통예술원은 ‘밀양아리랑’,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귀에 익은 민요를 비롯해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가야금 병창 ‘꽃타령’, ‘사랑가’ 등으로 국악의 향연을 펼쳤다. 공연을 지켜본 입원 환자 박 모(55·곡성군)씨는 “포근한 봄날에 창문도 활짝 열지 못한 채 지내야 했던 답답함이 공연을 통해 다소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및 기반기술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교육 통해 단백질 특성 분석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 기술은 단백질의약품과 항체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전 과정에서 필수적이지만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교육은 이론 교육 1회와 실습 교육 3회로 총 4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먼저 이론 교육은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며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최신동향(바이오엔시스템스 서정근 대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정에 따른 특성분석 전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연구 기획지원부 김종원 부장) △Post-translation Modification(PTM) 분석이론(프로테옴니아 조익현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Orbitrap Fusion을 이용한 펩타이드 멥핑 특성분석’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실습교육은 11일, 인천 송도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문대봉 센터장(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이 △LC/MS 및 Orbitrap 이론, 응용 △Protein 분석 응용의 기초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이필순)가 2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8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술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필순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노인의료복지를 위한 사회적, 제도적 준비가 부족해 그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양병원의 정체성과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 학술세미나에선 ‘요양병원‧시설 기능정립’과 ‘아급성기 재활치료와 요양병원의 역할’ 등 2개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들 주제를 놓고 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연명의료제도와 요양병원 대응방안 △요양병원 행정처분 대응사례 및 시행 개정법 안내 △효율적인 병원 세무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한 행정분과 주제발표와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모든 것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이용한 야간 취약시간의 낙상예방 및 노인보호 △노인환자 케어에서의 첨단기술 도입 등을 주제로 한 ‘4차산업혁명 의료분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7일 원내 순의홀에서 ‘제18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1년간의 연수를 마친 3명의 캄보디아 의사 ‘나 반(소아청소년과)’, ‘도은 찬매사(소화기내과)’, ‘크올 카카다(심장내과)’에게 수료증과 수료패, 청진기, 순천향대 배지를 수여했다. 또, 3명의 캄보디아 의사들이 1년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은 “이번에 수료한 3명을 포함해 지난 14년간 총 59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캄보디아로 돌아간 순천향 동문 의사들은 현재 중견 의사로서 캄보디아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수 프로그램이 캄보디아 의료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캄봉사회와 연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한캄봉사회’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4년부터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의 의사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진 의술을 전수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이 오는 4월 13일(금)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8 당뇨병 예방연구 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총 3개 세션 △당뇨병 예방의 핵심요소, △당뇨병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학적 접근,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중재기법의 모색으로 진행된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국내 당뇨병 인구의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는 당뇨병 예방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심층적이고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는 만큼, 발전적인 의견 도출과 함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메일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당뇨병교육자평점 2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