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9월 26일 서울고등법원(17민사부, 재판장 김용석)이 의료사고에 대한 구상금 소송(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제1항)에서 환자가 수면내시경 후 회복 중 병원화장실에서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 사건에 대하여 병원의 책임이 없다는 1심 판결을 뒤엎고 병원에 환자 보호의무 및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하였다고 28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당사자간 소송에서 수진자와 공단이 모두 패소 후 공단만이 항소하여 병원의 과실을 전체 손해배상액의 30% (21,475,056원)를 인정하는 판단을 받았으며,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사 사례 (사례 1) 환자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사건에 대하여 병원의 책임 인정(참고 : 화장실이 미끄러워져 있어서 병원 책임 인정) (사례 2) 알콜의존증 �
2013년 국제 IEEE 핵과학-의료영상-상온반도체 검출기 학술대회(2013 IEEE NSS/MIC/RTSD)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희중•연세대, 핵과학분과 위원장 조규성•카이스트, 의료영상분과 위원장 이재성•서울대, 상온반도체 검출기분과 위원장 하장호•원자력연구원)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연례 세계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국내 연구진의 실력을 인정받아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며, 금년은 특히 개최 6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술력이 세계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핵과학 및 의료영상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올해는 "Beyond Imagination of Future Science"라는 주제로 50개국 2천여명이 참석해 1700 여편의 새로운 연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에게는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요양기관에게는 홍보와 동시에 장애인 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지 않은 미니 홈페이지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내 8만여 요양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90.7%, 종합병원 78.3%, 병원 31.3%, 의원 8.2%, 한의원 8.6%, 약국 0.1%로써 평균 6.9%가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다.심사평가원 정보통신실 김성규실장은 “이처럼 요양기관의 낮은 홈페이지 보유율에 대한 대책으로, 국민에게는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요양기관에게 홍보기회를 줄 수 있는 미니홈페이지 구축시스템(WCS: Web-Site Create System)을 개발하여 요양기관이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WCS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지 않도록 웹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2배 가량 높으며, 특히 정상체중이나 복부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의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 4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대한비만학회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08∼'12)를 활용한 허리둘레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분석결과 확인되었다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95,519명을 대상으로 체중(BMI 지수)과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비만유형을 나누어 4그룹으로 구분하여 만성질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체중과 허리둘레가 모두 비만인 그룹은 정상인보다 당뇨(2.7배), 고혈압(2.2배), 고지혈증(고중성지방혈증 2.0배, 고콜레스테롤혈증 1.6배,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1.6배)에 걸릴 확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체중은 정
2013년 10월 1일, 서울 –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 이하: 한국먼디파마)는 오는 10월 4일 (금) 오후 6시, 서울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한국먼디파마 항암제 사업 진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먼디파마는 작년 하반기에 항암제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림프종 내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두 종류의 항암제를 출시했다. 그 중, 폴로틴®주사 (성분: 프랄라트렉세이트, pralatrexate, 이하: 폴로틴®주사)[i]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말초 T 세포 림프종(PTCL)치료제이며, 데포사이트®주사(성분: 리포조말 시타라빈, liposomal cytarabine, 이하: 데포사이트®주사) [ii] 는 림프종성 뇌수막염 치료제이다.이날 행사에는 좌장인 서철원 교수(서울아산병원), 해외 석학인 프란신 포스 교수 (Prof. Francine Foss, 예일대학교 암센터)와 힐기어 카시아 박사(Dr. Hilgier Kasia, 먼디파마 유럽
“대학병원에서 근무할 때였습니다. 결혼을 앞둔 32세의 직장여성이었는데 오른쪽 귀밑에서 멍울이 만져진다며 내원을 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진찰을 해 보니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검사를 하자니까 ‘결혼 날짜가 잡혀있어 곤난하다’며 난색을 표해 할 수 없이 세포검사와 초음파, CT검사를 실시했는데 결핵성질환일 수 있다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관악이비인후과의원 최종욱 원장은 비록 오래 전에 자신을 찾아왔던 환자였지만 내원을 했을 당시 바로 치료를 받았더라면 큰 고생을 하지 않고 회복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많은 고생을 한 과거의 한 여성환자를 회상하며 안타까워했다. 최종욱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이비인후과 교수와 생명공학원 겸임교수, 안암병원 부원장, 안산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미국 콜롬비아대학 교환교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신의료기술평가에 기여한 공로와 포괄수가제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환자는 곧 결혼을 했고, 병원에 오라는 날을 두 달이나 지나 내원했는데
“의사라면 누구나 담도에 관해 모르시는 분이 없겠지만 담도질환에 대해 언급하기 앞서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의 일종인 담즙을 장으로 내려 보내는, 말 그대로 수도관 같은 파이프 구조로 이루어진 관을 말합니다. 담도는 위치에 따라 간 내에 나뭇가지 모양으로 수많은 가지를 이루고 있는 부분을 간내 담도라 하고, 이 간내 담도의 수많은 가지들이 모여 간 바깥쪽에서 하나의 나무기둥 모양을 이루어 장과 연결되는 부분을 간외담도라고 합니다.” 클리닉 저널 이번 호 특집주제인 ‘담석증’의 주제 및 필자를 선정해 준 김진홍 교수는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독일과 일본, 미국 등 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지금은 아주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겸 주임교수를 맡아 후학양성과 환자진료에 전념하면서, 아시안 ‘페시픽 엔도스코피 포럼’ 회장과 ‘Society of Gastrointestinal Intervention’ 부사무총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한국스텐트학회 회장’ 등을 맡고 대외적으로도 대단히 활발한 활동 벌이고 있다. 그는 이번 클리닉 저널에 실리는 ‘담석증’을 주제로 한 특집이 ‘담석증’에 관해 전반적으로
사람의 도움 없이도 보행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봇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뇌졸중이나 척수손상으로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2월 20일(목) 오후 4시 보행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보생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보행로봇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국립재활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원주기독병원은 최근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의 재활로봇시범사업(단장: 김종배)으로 보행 로봇 4대를 설치(각각 1대)하고 재활치료에 들어갔다. 보행로봇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 경화증, 척수손상 등에 의한 신경계 손상 및 탈조건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는 걷기 힘든 환자들이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