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회사 릴리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연구 중인 자사의 주 1회 투여 장기지속형 GLP-1 수용체 둘라글루타이드의 여섯 번째 3상 임상시험인 AWARD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AWARD-6 임상시험에서 주 1회 투여 GLP-1 수용체 둘라글루타이드 1.5mg은 26주 차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측정한 결과, 리라글루타이드 1.8mg 대비 1차평가변수인 비열등성을 입증하였다.
이상반응은 두 개의 치료군에서 유사하게 발생했다. 가장 자주 보고된 이상반응은 위장관련 반응이었으며, 이 결과는 이전에 진행되었던 주 1회 투여 둘라글루타이드 임상시험 결과들과 일치한다.
주 1회 투여하는 둘라글루타이드는 현재 유일하게 리라글루타이드와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비열등성을 보여준 GLP-1 수용체다. 이 임상에서 리라글루타이드는 허가된 가장 높은 용량인 1.8mg을, 둘라글루타이드는 1.5mg을 각각 투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