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코나졸 경구제에 의한 간손상 위험성이 진균감염증에 대한 치료효과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유럽 의약품청(EMA)은 판매중지 권고,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적응증 제한 등 허가사항을 실시하였다최근 피부표면이나 내부의 진균증 등에 사용되는 “케토코나졸” 경구제에 대한 유익성․위해성 평가에서 간손상 위험성이 진균감염에 대한 치료효과보다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유럽 의약품청(EMA)은 이 의약품의 유럽 내 판매중지를 권고하고,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또한 적응증을 제한하는 등 허가사항 변경을 실시하였다.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는 동 의약품에 대한 검토 결과 ▲ 이 의약품으로 인한 간손상의 발생률과 심각성이 다른 항진균제에 비해 높고 ▲ 부작용 발생위험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이 없어 유럽 내 판매중지를 권고�
손해액 인정제도 도입 등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피해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표시․광고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이번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부당 표시․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가 활성화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사업자들의 부당 표시․광고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개정 법률은 공포 즉시 시행하되, 한국소비자원 직원과의 합동조사반 구성은 세부절차 등 마련을 위해 시행령 개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공포 후 3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된다.개정안 주요내용을 보면 1. 손해배상청구권의 재판상 주장제한규정 삭제이다.부당한 표시․광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공정위의 시정조치 확정 이전에는 손해배상소송에서 사업자의 무과실책임을 재판상 주장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7월 11일부로 신임 총무상임이사에 설정곤씨와 징수상임이사에 박경순씨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설정곤 총무상임이사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 단장을 역임한 고위공무원으로서 37년간 복지부의 운영지원과장, 공공의료과장, 건강증진과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친 보건복지행정 전문가다. 2009년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총괄조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건보공단과는 인연이 깊다. 여성인 신임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현재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인 내부인물로서 1976년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1979년 공ㆍ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사원으로 입사 후 2011년 건보공단 여성 최초로 지역본부장 직위에 오른 건보공단의 산 증인이다.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입 및 국내 유통 식·의약품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등 품질검사기관,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개가 대상이며,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검사 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하여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5월 22일 화장품검사기관 등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2차, 식품위생검사기관(7월 10일) ▲3차, 국외검사기관(7월 20일) ▲4차, 축산물위생검사기관(10월 7일) 등
세계 독성학자들의 최대 축제인 ‘제13회 세계독성학회 (ICT 2013)’가 2013년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CT2013은 (사)한국독성학회•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와 IUTOX(International Union of Toxicology), Environmental OMICS(EOMICS)의 주최로 “기초과학, 임상 및 환경과학에서의 독성학의 역할” 라는 주제 아래 국민의 생명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는 197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시작으로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는 독성분야 세계 최대의 학술대회로, 아시아에서 2번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4개의 Keynote lecture (특별강연)를 포함 60여개의 세션에서 독성, 임상, 식품, 의약품, 화장품, 환경 및 보건에 대한 약 16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강연(Keynote lecture)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황산마그네슘” 50% 함유 주사제를 임부의 조산통 억제 목적으로 장기 사용할 경우, 태내에서 이 약에 노출된 영아의 골격이상 위험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 제제를 5~7일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의료진 및 환자에게 주의 권고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미국 유해사례보고시스템(FAERS)에 보고된 유해사례 및 역학역구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국 FDA는 조산통 치료를 위해 5~7일 이상 동 제제를 지속 투여할 경우 태아의 골격이상 및 저칼슘혈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제품 허가사항에 추가하고, 태아위험도 분류를 기존 A등급에서 D등급으로 변경할 계획이다.또한, 미국 FDA는 조산통 억제를 위해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은 미국 내에서 허가된 적응증이 아님을 밝히고 이렇게 허가범위를 초과하여 사용할 경우에대한 안전성과 유�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심도자 검사 4만 명을 돌파했다. 순환기내과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개원 9년 만에 심도자 검사 1만 명을 돌파한 후 4년 만인 2007년 5월에 2만 명, 2010년 8월에 3만 명, 2013년 5월에 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심도자 검사 4만 명을 분석해보면, 총 검사 건수는 85,647건으로 △관상동맥 조영술 34,931건 △관상동맥협착 스텐트 및 풍선 확장술 32,016건 △관상동맥질환 혈류 및 압력측정검사 2,584건 △관상동맥질환 및 혈관 내 초음파검사 4,227건 △말초혈관 스텐트 및 풍선 확장 성형술 580건 △판막협착증 풍선확장성형술 105건 △부정맥 전기생리검사 1,257건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1,053건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시술 456건 △기타 8,438건이었다. 순환기내과는 2010년에 3만 명 돌파 이후 3년이 채 안돼 4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3년 동안 �
연세암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암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와 치료 후의 정상적인 생활을 돕는 “통합진료”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암성통증 관리, 암환자의 영양관리, 예방접종 관리, 암환자와 가족의 행복찾기, 암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정보 등으로 구성돼 암 치료와 함께 치료 이후의 건강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또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 종양내과 김효송 교수가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해 연세암센터에서 주요 암종별 10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46.6%가 10년 이상 장기 생존했다. 이는 최근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암의 조기 발견이 많아지고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 치료기술의 발달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연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국얀센 화성공장에서 제조되는 모든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해열진통제, 시럽)’, ‘니졸랄액(비듬약)’ 등 5개 품목에 대하여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강제 회수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제조소에서 제조되는 42품목에 대하여 시설, 기계·설비·자동화장치, 제조용수, 기준서 등 제조·품질(시험) 관리 관련 약사법 준수사항 등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해열제)’ ‘니조랄액(비듬약)’, ‘울트라셋정(진통제)’, ‘파리에트정10mg(위장약)', ’콘서타OROS서방정18mg(행동장애치료제)' 등 5개 품목에서 위반사실이 확인되었다.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경우 ▲안전성 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불쾌한 정수리 냄새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수리 소취제, 동성 데오스칼프의 향 구성을 3가지에서 5가지로 늘려 프로포즈를 부르는 향과 짐승남의 향 등 2가지 향을 추가로 출시했다. 백허그를 부르는 향, 키스를 부르는 향, 자신감을 부르는 향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향으로만 출시했던 동성 데오스칼프는 담배냄새와 땀냄새 등 정수리 냄새로 고민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한 ‘짐승남의 향’을 출시해 타깃을 확대했다. 새롭게 출시된 ‘프로포즈를 부르는 향’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부케향으로 매우 여성스러운 향취를 느낄 수 있으며 ‘짐승남의 향’은 쿨하고 액티브 한 아쿠아 프레쉬 향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선호도가 높은 도시적인 향취다. 프랑스의 향료회사 샤라보(Charabot)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된 헤어 소췾, 동성 데
재단법인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10억 5000만원 규모의 2013년도 암연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대한암연구재단은 ‘암 부담 감축방안 유효성 평가’를 올해 주제로 오는 6월 28일까지 이메일(koreanfcr@daum.net)을 통해 연구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연구기간은 최대 3.5년으로 2017년 1월까지이다.연구제안서는 우리나라 암 부담 종합지표의 상위를 차지하는 암종 또는 영역을 중심으로 그 부담을 감축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도출, 개발하는 내용으로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연구재단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http://koreanfcr.or.kr) 암연구지원사업(집행위원장: 구홍회 성균관의대 교수)은 2011년부터 시작된 것이다.우리나라의 암부담 분석 및 감축방안 개발연구는 연세의대 박은철교수가 주관연구자로 참여하여 2�
식약처는 발프로산 단일제 (경구)(Valproic Acid)와발프로산나트륨 단일제 (경구)(Sodium Valproate)그리고 발프로산나트륨․발프로산 복합제 (경구)(Sodium Valproate․Valproic Acid)등에대해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지시하고 사용상주의사항에이 약은 임산부에게 복용했을 때 치명적인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추가하도록하였다식약처는 5월 6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품목허가 변경지시 사항을 관련업체등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