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위암으로 인하여폐색된 위출구 스텐트 삽입후 발생한 스텐트 골절 증례
진행성위암은 위출구 폐색을 일으켜 오심, 구토 및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일으켜 영양실조, 악액질(cachexia), 흡인성폐렴이나 삶의 질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스텐트(Pyloric self-expandable metallicstent, SEMS) 삽입은 폐색으로 인한 증상을 호전시키고 경구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수술적 치료에비하여 비용대비 효과가 높고,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여,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1 반면, 합병증으로 스텐트 삽입 후 재폐색(11%), 천공(6%), 스텐트 이동(4%), 출혈(1%) 등이보고되고 있으며 드물게 스텐트 골절(1.4-2.2%)이 보고되고 있다.2-4 본 증례는 진행성 위암으로 인한 위출구 폐색으로 스텐트 삽입을 한 환자에서 스텐트 골절을 보인 증례이다. 73세 남환으로 소화불량을 주소로 개인병원 방문하여 시행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위출구 폐색을 동반한 분화도가 낮은 선암의 진행성 위암 진단 받고 본원으로 전원 되었다. 항암치료로 Titanium silicate(TS)-1 시행하였고 위출구 폐색에 대하여 스텐트(BONA Uncovered 20mm x 10cm metal st
- 심찬섭교수, 김준형임상강사(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
- 2018-06-21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