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본격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야외 활동으로 인한 감염 주의를 당부 하였다.쯔쯔가무시증(리케치아)은 ‘03년 1,415명에 비해 ’11년 5,151명으로 4배가량 증가하여 발생하고 있고, 10명 이상 환자발생 시·군·구가 ‘03년 44개 지역에서 ’11년 147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강원, 경북북부 등 산악지역보다 전남북, 충남북, 경남과 경북 남부 등 평야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진드기 및 설치류의 서식처 확대,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접촉빈도 증가가 환자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신증후군출혈열은 매년 300명 이상, 렙토스피라증은 100명 내외로 지속 발생 중이며, 3개 질병 모두 가을철에 들어서면서 집중 발생하는 감염병�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호연․이경수 영상의학과 교수와 한정호 병리과 교수팀이 공동 연구한 solitary Pulmonary nodular lung adenocarcinoma: Correlation of Histopathologic Scoring and Patient Survival with Imaging Biomarkers, 단일 폐결절 형태의 폐선암: 새로운 병리학적 스코어링과 환자 생존, 영상 생물학적 지표와의 연관성 제하의 논문이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Radiology 커버스토리 9월호 표지에 소개됐다.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폐선암의 새로운 병리학적 분류가 환자의 생존 기간과 밀접하게 관련됐음을 입증한 것으로, 이를 영상 생물학적 지표(imaging biomarker)인 CT와 PET에서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CT 또는 PET을 이용한 T1병기의 폐선암 영상을 통해 수술적으로만 치료할 것인지, 수술 후 보조적 화학치료를 보탤 것인지를 환자 예후에 근거하여 보다 정확하게 분류할 수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3일 오전 8시 한국제약협회에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제약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2020년 글로벌 제약 7대 강국 진입을 위한 5대 과제에 대한 집중 토론을 진행하였다. 먼저 LG생명과학, 크리스탈 지노믹스, 한미약품 등 3개 제약기업 대표가 ‘제약기업의 혁신 전략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LG생명과학은 국내 최초로 美 FDA가 승인한 신약 ‘팩티브’의 글로벌 연구개발 경험과 향후 신약개발 전략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인 크리스탈 지노믹스는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신약공동개발 성공사례 및 국내외 우량기업과의 제휴 사례를 발표하였다.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제휴를 통한 개량신약 개발 및 수출시장 개척 사례를 발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제약협회, 병원, 학계,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과 한국의료기기평가연구원(이사장 이병업)이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오는 23일 고대 구로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고대 구로병원 김우경 병원장, 이흥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 한국의료기기평가연구원 이병업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 진단용 방사선발생 장치 등의 전임상시험 및 기술시험 ▲ 외국 수입의료기기의 국내 임상시험실시 ▲ 신개발의료기기의 KFDA, FDA, SDA, EMEA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등의 업무에 있어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김우경 원장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윈윈할 �
서울대학교암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센터장: 김주성) 및 대한장연구학회에서는 8월 30일 오후 4시 본관 지하 1층 C강당에서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김주성 센터장은 “대장암은 한국인에게서 가장 호발하는 암 중 하나로서 한국인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전 세계에서도 4위이다” 며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암 및 대장용종에 대한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고 말했다.이날 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진단(임종필 서울대병원 교수) ▲대장암의 치료(홍경섭 서울대병원 교수) 가 강의된다. 강의 후에는 의료진과 참석자 사이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대학교암병원 소화기내시경
순천향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득린교수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람풍 지역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2006년부터 7년 연속, 9회째 같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도 무의촌 지역인 시골마을과 도심 빈민촌에서 약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한 14일에는 와루요병원에서 "골종양의 영상의학적 소견"을 주제로 현지 의료인을 위한 특강도 진행했다. 최득린 교수는 “올해는 치과 선생님 4분이 함께 하셔서 치과환자가 아주 많았고 와루요 병원 인턴 선생님들이 의료봉사단을 도와서 은혜로운 사역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매년 같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환자들도 반갑게 맞아준다”며 “내년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건일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2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심의하였다고 밝혔다.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오마코연질캡슐(오메가3) 등 5개 품목으로 약 5.58% 인하된다.건일제약은 선지원, 랜딩비, 수금할인, 설문조사 등의 명목으로 전국 2천여 요양기관의 의·약사에게 1만9천여회에 걸쳐 총 38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중앙지방검찰청에 적발된 바 있다.이번 약가인하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취소소송 판결에서 사법부가 리베이트 적발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인정한 후 내려지는 첫 처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 약가인하는 적정약가를 산정하는 다른 약가제도와 달리 제재적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대표성�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근 미국에서 변형인플루엔자 A(H3N2)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미국 방문 시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했다.미국 CDC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변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사람에게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았던 swine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우연히 인체감염을 일으킨 경우를 의미하며 사람 간 전파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밝혀졌다.변형인플루엔자 A(H3N2) 감염자는 11년 8월 이후 2012년 8월17일 현재 까지 총 237명이 보고되어 사망자 없이 모두 회복되었고 환자 대부분은 축산박함회 참가, 양돈농자 종사 또는 방문 등으로 돼지와의 접촉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람 간 감염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미국 축산박람회 및 양�
식약청은 의약품 임상평가 대상품목인 도네페질염산염 제제에 대하여 2012.7.31.까지 임상평가 자료(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품목에 대하여 임상평가 대상 효능·효과인 “혈관성치매(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치매) 증상의 개선”을 허가사항에서 삭제할 것임을 공고한 바 있다.이와 관련하여 약사법 제76조제1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88조제1항 및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식약청 고시)에 따라 해당 업체로 하여금 1개월 이내에 허가(신고)사항을 변경하고, 후속조치를 이행토록 지시하였다.이에 따라 도네페질염산염에 대하여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추가제출한 명인제약 실버셉트 오디정 등 49개 품목은 효능·효과에 혈관성 치매(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치매)증상 개선이 포함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서는 “코데인(Codeine) 함유제제”와 관련하여 소아(특히, 패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편도절제술을 받은 소아)에게 사용 시 의료인들은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최단기간 동안 최소량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주의사항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식약청에따르면 FDA의 이같은 정보는 의학문헌 검토 결과 패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편도절제술 후 진통제로 코데인을 투여 받은 소아 중에서 3건의 사망사례 및 1건의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저하 사례가 보고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다르면 유전적으로 코데인을 모르핀으로 전환하는 효소가 더 활성화되어 있는 ‘매우빠른대사능력자’의 경우 동 제제 복용 시 높은 모르핀 농도로 인해 호흡문제 및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FDA는 코데인을 복용한 소아에서 비
건국대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30일(목)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지하 3층 원내 대강당에서 ‘조기 위암에 대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과거 위암은 외과적인 근치 절제술이 표준 치료였다. 하지만 내시경의 발달과 더불어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은 위내시경을 통한 최소한의 치료를 통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위내시경을 통한 점막절제술은 위암이나 위선종 등 위의 종양성 병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완전절제를 통한 근치적 치료 및 조직의 수립을 통하여 조직학적인 치료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위내시경을 통한 점막절제술은 위의 종양성 병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완전절제를 통한 근치적 치료 및 조직의 수립을 통하여 조직학적인 치료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이후 장
윤재일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가 1982년 국내 처음으로 건선클리닉을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30년 동안 건선클리닉을 운영하며 진료한 5,084명의 분석과 그 동안에 발표된 자료들을 종합하여 한국인의 건선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분석 자료는 ‘한국인의 건선’ 이란 제목으로 대한피부과학회지에 종설로서 발표되었다. 단일기관에서 지난 30년 동안의 다방면의 건선의 연구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발표하는 것은 드문 일이며 종설로서 한국인의 건선으로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도 처음이다. 건선은 전신에 작은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생기면서 그 부위에 하얀 비듬 같은 피부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 백인의 경우 인구의 2-3%에서 발병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는 적지만 피부과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