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기온의 갑작스런 변화에 인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고르지 않게뛰는 ‘부정맥’이 대표적인데 심장마비 및 돌연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벼운 현기증부터 심장마비·급사까지 유발 부정맥(不整脈)은 맥박이 비정상인 상태를 말한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번 정도 규칙적으로 뛰는데 이때 맥박이 너무 느리거나(서맥) 혹은 너무 빠르게(빈맥),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모두 부정맥이라 한다.맥박이 고르지 않은 현상은 사실 흔하다. 심장 내부의 심방 또는 심실에서 한 두박씩 엇박자로 맥박이 뛰는 심방조기수축, 심실조기수축과 같은 경미한 부정맥은 일반인에게서도 흔히 발견된다. 하지만 부정맥은 이런 경미한 종류뿐 아니라 급사로 이어지는 것까지질환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부정맥은 두근거림, 현기증과 같은 가벼운 증세부터 실신이나 심한 경우에는 심장마비나 급사에 이르기까지 증상 역시 다양하다. 발생 빈도 개인차 커, 맞춤 검사 선택 중요 부정맥은 갑자기 생겼다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0
- 진은선교수(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 2018-05-1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