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근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탁월한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를 도입했다. 기존의 3차원 지도화 기구보다 한층 더 발전된 고밀도 장비이다. 병원 측은 이번에 도입한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고난도 부정맥을 보다 쉽게 진단할 수 있고 치료 효과 또한…
가상 영상을 실제 영상 위에 합성해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증강현실’이 의료 분야에 접목되면, 수술 안전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의공학교실 김희찬 교수팀은 로봇 갑상선수술에 증강현실 영상을 도입, 실제 수술 중 증강…
우리나라는 마약성 진통제의 소비량은 적지만, ‘진통제 의존성’은 사용량이 높은 서구 국가들의 오남용 빈도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마약성진통제 오남용을 연구 조사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소비량은 적지만 마약성진통제 사용관련…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이 주최하는 ‘제28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8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에서는 한양의대 내과학 배상철 교수가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으며, 경북의대 생리학 홍장원 조교수(기초부문)와 차의과대 내과…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 (대표: 박희경)는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 에볼트라(성분명: 클로파라빈)가 근거생산 조건부 위험분담제(이하 RSA) 재평가를 통과해 12월 1일 자로 위험분담계약을 종료하고 급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근거생산 조건부 급여는 약제의 임상적 성과와 연계…
현재 개별 병원 경영진에게 맡겨져 있는 보건의료 ‘인력’문제를 국가 주도로 바꿔, 안전한 병원을 만들자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입법 과제를 두고 28일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여의도 T 아트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 윤 교수는 의료 인력난은 단순히 공급 확대로만 해결되지…
악성과 양성의 경계에 있는 난소경계성종양은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대부분 수술로 제거하는데, 13cm 이상의 거대 난소경계성종양도 복강경수술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팀은 지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난소경계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성적은 특허 점유율과 출원건수가 아직 낮은 편이지만, 지속해서 증가 추세라 경쟁력이 높다고 본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지…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최영승)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본부 임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당이득금 등의 효과적 징수를 위해 법률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법무사협회는 △부당이득금 등 체납자를 상대로 공단이 수행하는 민…
지난 2016년 10월에 착공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 미래의학관이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미래의학관의 완공으로 고대안산병원은 기존 710병상에서 820병상으로 늘어났다. 병원 측은 본관 12층의 일부와 13층을 병실로 전환함으로써 늘어가는 입원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고대안산…
보건의료노조가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앞두고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의료민영화법 폐기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 ▲노동시간 특례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환자안전, 노동존중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인력법'이올해 안에 반드시 제정되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노바티스가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 후 안정화된 심박출률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에서 에날라프릴(Enalapril) 대비 월등한 치료 이점을 보인다는 PIONEER-HF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PIONEER-HF 연구 결과, 엔트레스토 치료 환자…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에게 기존보다 효과적이면서 합병증까지 줄일 수 있는 골 고정장치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조태준 교수팀은 종아리뼈 변형과 골절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골형성부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골 고정 장치인 ‘이중교합 신연 골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이대서울병원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9,125.6평)의 교육·연구시설과 17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99실 규모의 최신 기숙사로 구성됐다. 신축 의학관 건물은 첨단 영상…
성균관의대가 의료인문학교실을 신설하고 이르면 2020년부터 인성기반 절대평가제를 도입한다. 최근 대리수술 등 의료진의 비윤리적인 사건과 공감능력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며 대학과정부터 의료윤리에 보다 방점을 두고 가르치겠다는 것이다. 성균관의대는 9일 ‘의료인문학교실 창설 기념 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