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영양팀, CJ프레시웨이가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식사지침서 ‘올바른 식사법으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를 출간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복부비만), 혈압,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식생활의 서구화 및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대사증후군이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사증후군 자체만으로는 크게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특별한 증상도 없지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관리를 통한 예방과 개선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충분히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동과 함께 잘 먹는 법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대사증후군 분야의 명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30여 년간 환자의 영양관리 및 교육을 담당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수년간 대형병원에서 환자 치료식을 운영해 온 CJ프레시웨이가 함께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를 내놓았다. 이 책은 대사증후군에 대한 기본적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지난 8월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Siam Paragon 쇼핑몰의 Kinokuniya서점, Naiin서점 등을 비롯한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이 책은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심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책을 번역 출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흥미로운 소화기 임상증례의 내시경 치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소화기질환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이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대표저자인 심찬섭 교수는 “임상경험이 많은 의사는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시술을 구사할 뿐 아니라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다양한 질환의 폭넓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며 “일반적으로 흔하게 접하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역시 중요하지만, 발병 원인이나 양상이 불분명한 희귀 증례의 경험은 신속하게 환자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책은 소화기계 주요 장기인 식도, 위, 소장과 대장, 췌장‧담도 계로 구성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증례에 대해서는 해당 장 끝에 ‘스페셜 강의’로 심층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높였다. 심찬섭 교수는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단지 기회가 없어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증례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적절한 치료법을 구상하는 데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 책을 통해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증례를 경험해보고 이해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사학계의 대표적인 소장•중진 학자들이 의학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의학의 역사를 조명한 ‘한국의학사’를 집필했다. 그동안 의과대학 교육 과정에 의학사 교육이 있지만 대부분 서양의학의 역사로 한국의학은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도입된 역사에만 한정돼 있었다. 의학사 교육이 서양의학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한국사회가 당면한 의료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의학사를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이책은 한국의학사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의학사의 개념과 대상, 필요성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치유자와 환자, 질병에 대한 개념에서 의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의학사의 중요성을 짚어 준다. 또 의사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한국 의료의 특수성을 설명하며 한국의사학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각 시대별로 질병과 치료법, 의료풍습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전통의학에 대해 설명한다. 조선은 전기와 중기, 후기로 나눠 상세히 다뤘으며, 일제강점기를 거쳐 경제성장과 함께 한국의학의 발전에 대해 다뤘다. 또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연구 윤리 문제와 의료직종간 갈등 등 한국의료의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다루고 있다. 의학뿐만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 간호조무사회는 2018년 5월 한센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록도 간호조무사들의 경험담을 담은 열세 번 째 '사슴섬 간호일기'를 출간했다. 간호조무사 양성소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1993년 첫 발행을 시작하였으며, 지난 2015년에는 12번째 책을 발간했다. 1993년 당시 이들은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과 보람, 애환을 한데 뭉쳐 책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사슴섬 간호일기’는 간호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자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한센인으로 살면서 느꼈던 환자들의 생생한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특히, 편견과 차별의 그늘 속에서 침묵하며 살아온 한센인들의 고달픈 삶과 애환,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과 그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에 출간한 열세 번 째'사슴섬 간호일기'에는 지난 창간호부터 12번 째 책에 수록된 글 중 63편과 2016년 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소록도를 다시 찾은 간호조무사 동문들의 글 8편,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등 총 93편을 수록했다. 소록도 간호조무사회 김오복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근무를 하면서 틈틈이 원고를 수집하고
계명대 동산병원 송광순 병원장이 12년 만에 두 번째 시집 '詩야, 미안하다' 를 발간했다. 이번 시집은‘詩건방진’, ‘나비 같이 얇은’, ‘매화꽃은 내 입술에 피고’ 등 77편의 시를 송광순 동산병원장의 의사로서의 일상과 시인으로서의 서정, 그 간격을 자기 성찰적으로 담담히 표현하고 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삶이 힘들어도 숨 쉬고 살아가듯 그냥 쓴다. 목마르면 물 마시듯 그냥 쓴다. 발가벗고 거울 앞에 서면 부끄럽지만 그냥 쓴다. 시 앞에 서서 쑥스럽고 힘들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그냥 쓴다. 그냥 쓰는 듯 가슴 뜯어가며 피를 토하며 쓴다”고 자서에 기록했다. 송재학 시인은 “詩야 미안하다 의 촘촘한 힘은 ‘시야 미안하다’라는 독백에서 솟아오른다. 그것은 뻑뻑한 일상과 시인이고픈 감정의 정면 응시이다. 응시 주체들이 낯설고 불편한게 아니라 서로 미안해하면서 서로 얼른 먼저 가라고 인사하는 접변 현상이다. 송광순은 시를 생활에 일치시키지 못한 자의식 때문에 시름을 거듭하고 있다”고 해설하고 있다. 한편,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심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나는 목수다」를 출간했다.
아시아 5개국 60명의 대장암 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 대장암에 대한 외과적 치료의 모든 것을 담은 교과서가 나왔다. 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의 경향과 말기암 환자의 치료까지 담은 교과서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Surgical treatment of colorectal cancer, 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지난 20년간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과 함께 식습관 변화, 비만 인구의 증가로 대장암이 급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10만명 이상이 대장암 진단을 받는다. 그 수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3만 7353명에서 지난해 15만 3694명으로 늘었다. 대만, 싱가포르 및 홍콩은 이미 소화기암 중에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1위가 된지 오래다. 대장암 치료에서 아시아 국가 전문가들의 책임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동안 대장암 관련 교과서는 발생 빈도가 높은 서구의 외과 의사들이 주도해서 집필해 왔고, 아시아 국가 의사들 역시 외국의 교과서를 보고 공부해 왔다. 대장암의 경험과 연구 및 역학, 원인,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수행 된 임상 및 기초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지
국내 양극성장애의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18’가 최근 발간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대표저자)는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과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의 공동 실무위원장으로 국내 12명의 양극성장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팀과 91명의 전문가 검토위원과 함께 1년 간의 작업 끝에 ‘KMAP-BP 2018’을 발간했다.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성과들을 종합하여 국내 상황에 맞는 양극성장애의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한다. 박원명 교수팀은 2002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서 2002’을 발간,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드문 알고리듬에 대한 적용가능성(feasibility) 평가를 거쳐 ‘KMAP-BP 2002’의 유용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매 4년마다 KMAP-BP 2006, 2010과 2014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후 의료환경 변화 및 양극성장애 치료에 대한 새로운 약물이나 새로운 연구결과가 지속 발표되고 치료경향과 양극성장애 개념이 바뀜
일본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있는 뇌 훈련 도서 ‘100세까지 성장하는 뇌 훈련 방법’이 번역 출간됐다. 책은 중장년 이후에도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뇌를 훈련하여 성장시킬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집중이 잘 안 되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여러 가지 상황별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뇌 트레이닝 방법도 간단한 그림을 통해 안내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실천해 나갈 수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 뇌가 성장하면 치매에 걸리지 않고 늙지 않으며, 인생에 활력이 생긴다, 뇌에는 정년이 없다, 80~90이 되어야 성장하는 뇌가 있다 등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뇌는 긍정적인 생각이나 삶을 아주 좋아한다, 새로운 취미를 가지면 뇌는 성장한다, 사람을 만나면 뇌를 자극할 수 있다, 계획적인 사람은 뇌가 쇠약해지지 않는다 등 성장하는 뇌와 성장하지 않는 뇌를 소개한다. 또 3장에서는 고생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뇌가 훈련된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깊이 연구하면 뇌는 점점 성장한다, 나이가 들어도 손발에 자극을 주는 사람은 생기가 있다 등으로 사람마다 다른 뇌의 개성을 설명한다. 이어 4장에서는 건망증이 심해졌다, 말이 잘 안 나온다,
대국민건강선언문이 한글판, 영문판에 이어 점자도서로도 출간됐다. ‘대국민건강선언문’은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제작된 포괄적 건강수칙을 담은 도서로 2017년 제35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공표되어 주목을 바 있다. 의협은 도서 제작을 위해 42명의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 25개 학회 및 유관단체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자도서 출간으로 “전국 시각장애인이 보다 정확한 건강실천수칙을 접하고 건강지식을 습득하여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를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관 및 생활시설, 맹학교 등으로 배포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학술이사는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도서는 협회가 제작한 첫 번째 점자도서로 유용한 건강지식이 모든 계층에 차별 없이 제공되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간 의협이 희귀난치질환자 및 장애인 등에게 관심을 기울여 온 사업과 더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