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경기 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인턴과 성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거친 의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전공의 과정과 군복무를 마친 후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에서 전임강사로 시작해 인제대 백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거치는 동안 미세현미경에 의한 재건술 및 수지재접합수술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1991년 압구정동에서 개원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는 개원한 이후에도 각종 국내외 관련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벌인 것을 비롯해 서울지검 검찰의료자문위원과 미스코리아심사위원 등 사회활동에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살아 있는 성형외과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김수신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짚어본다. “1980년대 이전만 해도 성형외과 하면, 물론 당시만 해도 이 전문과목의 태생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했지만 주로 피부성형에 머물러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겁니다. 그러다가 1980년에 들어와 오랫동안 미국에서 최신 성형외과학 그 가운데서도 재건술과 미세접합수술을 주로 공부하고 귀국한 백세민
JW메디칼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의 사업인프라를 갖추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일본 히타치社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히타치社의 Arietta Series를 비롯한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대표품목인 Arietta Series는 기존 제품 대비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영상을 구현해 더욱 정확한 해부학적 진단이 가능하다. Bed Side에서 사용가능한 콤팩트 모델부터 수술용도의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유방촬영기기와의 조합을 통해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작은 유방암 조직의 정확한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특히 Real-time Virtual Sonography 등 진보된 응용성능을 탑재하여 다른 영상진단시스템과의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JW메디칼은 3D유방촬영기, 디지털 엑스레이, 내시경 등 기존 제품군과 함께 영상진단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JW메디칼 노용갑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JW메디
침대 광고 카피 중 ‘Have a good 잠’이라는 말이 있다. 최근 좋은 잠을 자기 위한 수면베게, 아로마 향초 등 수 면관련 아이템들도 많아졌다. 사람의 하루 생활 중 1/3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 잠. 의학에서 수면을 정의할 때에는 ‘주변을 인지할 수 없고 자극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행동 상태’를 말한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신체와 정신에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낮에도 피로하고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적인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가 복잡다단해지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수면장애로 시달리는 사람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향운교수를 만났다. 이 교수는 1996년에 대한신경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2003년 American Epilepsy Society Milken Family Fellowship Award 수상, 2007년 대한뇌전증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그의 주요 관심 분야는 신경자극치료, 뇌기능매핑, 수면조절기전, 뇌신경망, 경두개자기자극이다. 수면장애는 어떤 것이 있고 반드시 치료를 필요로 하나요? 국제분류법으로 구분된 수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참가업체 상품을 디스플레이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이전 전시회와는 달리 대한병원협회가 목표로 하고 있는 병원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는 물론 지식까지도 포함하는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병원인들이 모여서 그 자리에서 의료설비 및 장비 등과 같은 것을 보고, 자신이 소속된 병원에서 필요한 것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사업위원장을 맡아 ‘2016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정영진 강남병원장의 말이다. 특히 정영진 원장은 지난 6월 16일 제29차 경기도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경기도의 700여개 병원을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오는 10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서울 삼성동소재 코엑스 홀A에서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정식 행사명은 ‘메디컬코리아&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2016(Medical Korea-Hospital Fair 2016)’이며 주제는 ‘글로벌헬스케어의 미래: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Future of G
건국대병원 황대용 교수. 이 병원 대장암센터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보면 황 교수를 지칭하는 몇 가지 말들 이 있다. “오대양 육대주 교포들에게 대장암 문의메일을 받는 남자, 환자에게 먼저 웃으며 손 내미는 남자, 실 천 가능한 건강법을 제시하는 남자, 거기다 소탈하기까지 한, 그런 반전없는 남자” 그가 바로 황대용 교수이다. 그래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가슴으로 치료하는 의사’라고들 부른다. 황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와 외과전문의를 취득했다. 그리고 2012년부터 건국대병원에서 외과과장 겸 항문외과분과장, 암센터장, 대장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물론 관련학회를 비롯한 대외적인 활동 역시 대단히 활발하다. “암 발생과 관련한 가장 최근 데이터는 위암이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고, 그 다음이 대장암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2013년 기준). 그리고 올해 암등록본부에 있는 분들이 대한암학회지에 2016년도 우리나라 암발생 전망에 관한 논문을 실었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남성의 경우 위암을 제치고 대장암이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망에 대한 결과는 빨라야 내년 후반 이후에나 알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Tip. - 커피, 콜라 등 카페인 음료는 줄이고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한다. -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 틀고 자지 않는다. - TV를 볼 때 시선은 약 15도 아래로 향하게 한다. - 시력 보호를 위해 불을 끄고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하지 않는다. - 만성질환자들은 야식을 최대한 멀리한다. -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 약은 평소대로 꼭 복용한다. - 응원하며 흥분해 끊었던 술, 담배를 다시 가까이 않는다. - 맥주는 탈수증상을 심화시키므로 갈증이 날 때는 맥주 대신 물을 마신다. - 과도하게 소리를 질러 성대결절이 오지 않게 한다. - 낮에 1시간 이내로 간단하게 운동해 신체 리듬을 유지한다. 한국시간으로 8월 6일(토) 오전 7시 15분에 전 세계인의 각본 없는 드라마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개막한다. 31회째를 맞는 이번 올림픽에 대한민국은 23개 종목에 2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4회 연속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 올림픽마다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던 태극전사들이기에 선수들을 향한 온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려 시차가 12시
보건복지부는 차의과대학(이하 차의대)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을 7월 11일 조건부 승인하였다. 이번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승인은 2009년도 차병원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이후 7년 만이다. 체세포복제배아연구란 체세포복제배아(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후 체세포 핵을 이식하여 만든 배아)로부터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연구를 말한다. -희귀․난치병 치료 목적으로만 연구를 할 수 있고, 생명윤리법 제31조제4항에 따라 사전에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연구책임자 이동율 교수)는 체세포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생산하여 시신경 손상, 뇌졸중, 골연골 형성이상과 같은 난치병 환자의 세포치료용으로 이용하려는 것으로,연구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이 연구는 지난 5월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되었으며,난자 획득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적정하게 운영되는지, 인간복제 방지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을 조건으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관련 전문가들로 ‘차의대 체세포복제배아연구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진행과정에서 난자 사용 전에 난자이용연구동의서 등이 제대로
“저희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인술을 바탕으로 치과전문 의료기관으로서 낮은 자세로 사람을 섬기고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참된 의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진으로 수준 높은, 그리고 환자 중심의 친절한 진료를 제공하고,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에 이바지하고 봉사할 수 있는 우수한 치과의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현재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을 이끌어가고 있는 차인호 원장은 먼저 병원의 설립 정신에 관한 것으로부터 말문을 튼다. 차 원장은 이 병원에 몸담은 이후 교육연구부장과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그리고 치대 학생부장을 거쳐 구강악안면외과교실 주임교수, 교육개발실장, 교무부학장, 교수평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치과대학병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5년은 치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지 1백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저희들 입장에서 더욱 뜻깊었던 일은 1백 년 전인 1915년에 치과의사였던 닥터 쉐프리가 처음으로 세브란스에서 치과 진료와 강의를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치의학은 저희 병원, 세브란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저희들은 세브란스가 한국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7월 12일(화) 10시,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의료기관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은 병원 직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수립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병원에서 필요한 역량개발이란? ▲직원교육 효과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전략 ▲ 의료기관 교육활용 성과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7.6(수)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대한민국 사립의료기관 아동전문병원의 효시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 이하 어린이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2006년 6월 15일,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하고, 뛰어난 치료를 하며, 항상 혁신하고, 차세대 리더를 교육하는 어린이병원’ 이라는 미션(Mission) 아래 출발한 어린이병원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내 희귀난치성 및 중증소아청소년질환의 첨단 치료법 개발과 전문 의료진 양성을 선도해 대한민국 어린이 건강 지킴이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어린이병원은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증축 봉헌식'(16일 16:00),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17일 11:00), '제10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질환 심포지엄'(19일 09:00) 을 잇달아 개최해 지난 1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어린이 건강 향상을 통한 사회공헌을 하겠다는 미래의 청사진들을 펼쳐 보인다.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 치료로 가시적 성과 거둬 2006년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8개 임상과로 출발한 어린이병원은 현재 17개 임상과가 운영 중이다. 개원 당시 19명이던 교수직 인원은 35명이 됐으며, 122명으로 시작한 간호사 수는 258명에
“특히 고도비만은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라고 할 만큼 중증질환의 하나이지요. 미국의 경우 지금으로부 터 15년도 훨씬 이전인 2000년 한 해 동안 30~40만명이 비만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그 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있을 정도이니까요. 물론 우리나라가 그러한 수치를 보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비만, 특히 고도비만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이주호 교수의 말이다. 이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그리고 서울대학병원 외과에서 외과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병원 외과 전임의,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단국대학병원 외과 조교수를 거쳐 2002년 8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외과 교수로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대한외과학회를 비롯해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위암학회, 임상종양학회의 평생회원이며, 비만건강학회와 국제위암학회, 미국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비만수술연맹 정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렇듯 매우 활발한 학술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 교수는 다양한 복강경 수술 경험으로 복강경 수술의 장·
“지금 대학병원을 비롯해 흉부외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대다수 대형병원들이 전공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흉부외과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이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혈관질환과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이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흉부외과 의사들이 담당해야 할 질병은 갈수록 많아지는 반면 의사 수는 줄어들고 있으니 보통 걱정되는 일이 아니지요.” 지난 40여년을 흉부외과 의사로서 외길을 걸어온 고려대 안암병원 김광택 교수는 오늘의 흉부외과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이렇게 말한다. 김광택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한 후 1986년 전임강사로 고려대학병원 흉부외과에 들어와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병원 흉부외과 과장과 주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폐식도 수술분야의 권위자로 이름이 나 있다. 김 교수가 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을 비롯해 세계식도외과학회, 세계폐암학회, 폐식도외과학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이 이를 입증해 준다. “1971년에 의과대학에 입학해 1977년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흉부외과에서도 특히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