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연구 결과, 투여 5년차에서도 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이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은 모두 만성적인 진행성, 소모성 질환으로 치료제 선택에 장기적인 효능과 안정성 프로파일을 고려하는 환자와 의사들이 점차 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발표된 임상 MEASURE 1과 FUTURE 1 장기 데이터로 코센틱스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고 그 효과를 5년 내내 유지 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두 장기 연구에 참여했던 환자들 가운데 5년 전체 치료 과정을 마친 환자는 80% 이상이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보고 내용과 일치했다. 특히, FUTURE 1 에서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83%와 94%가 각각 골부착부염과 손발가락염에서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코센틱스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진행에 관여하는 핵심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7A(IL-17A)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노바티스의 조쉬 베누고팔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기대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랜드마크 임상연구인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분석 결과가 지난 9일 서큘레이션(Circulation)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엠파글리플로진의 혜택이 장기간 사용 시에도 유지된다는 가정과 함께 생명표법(actuarial method) 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엠파글리플로진은 위약 대비 연령에 따라 기대수명을 평균 1년에서 4.5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엠파글리플로진 치료가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 포함된 7,02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엠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기대수명 예측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5세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의 추정치는 엠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이 32.1년으로, 위약 투여군의 27.6년에 비해 4.5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50, 60, 70, 80대 환자들 역시 엠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의 평균 생존기간이 위약 투여군 대비 각각 3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혼주 전용 중외엔에스주 ‘뉴플럭스(NEW FLUX)’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뉴플럭스’는 0.9%NaC(염화나트륨)을 성분으로 하는 약물 혼합용 수액으로 비급여 중외엔에스주사액 브랜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식염주사액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활용한 알루미늄 포장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포장을 벗기지 않고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300㎖ 용액을 수용할 수 있는 백(Bag) 용기에 생리식염수 200㎖가 담겨있어, 수액을 덜어내지 않고 추가 100㎖까지 주사제를 혼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약물 혼합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주사제 조제 전용 수액에 대한 의료현장의 니즈가 있어 이번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뉴플럭스의 조제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플럭스에 적용된 이지컷(easy-cut) 기술은 JW생명과학이 보유한 특허 기술이다.
경남제약(대표 김태현)이 100% 독일산 특허원료인 ‘베리솔콜라겐’을 1일 3000mg 섭취할 수 있는 칼라만시 맛 젤리 제품 2종을 온라인몰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칼로-뷰티 콜라겐1000과 3000’은 콜라겐을 젤리타입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독일 젤리타(GELITA)의 특허 받은 콜라겐 ‘베리솔(VERISOL)’을 사용했다. 베리솔은 특허받은 독점 효소분해 공법으로 개발돼 흡수가 빠른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로 기존 콜라겐 대비 체내 흡수율이 빠르고 우수해 피부 속 진피층이 차오르도록 콜라겐 재생산 작용을 촉진하는 특수 콜라겐이다. 이는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탄력도 증가 및 주름개선, 셀룰라이트 개선, 손톱건강개선 등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칼로-뷰티 콜라겐1000’은 30포 규격의 휴대가 간편한 스틱 젤리 타입이다. 1포당 콜라겐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1일 3포로 콜라겐 300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상큼한 칼라만시 맛으로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한편, ‘칼로-뷰티 콜라겐3000’은 당류 0%의 칼라만시 맛 워터젤리로 칼로리 걱정 없이 포만감을 느낌과 동시에 1포만으로 콜라겐 3
신풍제약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성분의 컴팩티노정 300mg을 11월 8일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컴팩티노정은 오리지널 제품인 비리어드정과 동일한 성분의 염(푸마르산염)을 사용하여 제제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을 통해 식약처로 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기존 오리지널 정제 사이즈를 37% 축소하여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고, 저렴한 약가로 만성 B형 간염환자들의 약제비 부담과 보험재정이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개발한 컴팩티노정 발매를 통해 소화기 내과(간질환)진입과 시장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제품들의 개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감기약 ‘캐롤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롤비 시리즈는 쉬운 목넘김, 빠른 약물 흡수 등을 고려한 소형의 연질캡슐 제형, 타르 색소 대신 천연 색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캐롤비 시리즈는 ▲종합감기약 ‘캐롤비 콜드’ ▲기침감기약 ‘캐롤비 코프’ ▲코감기약 ‘캐롤비 노즈’ 등 3종으로, 감기의 세부 증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품에는 해열ㆍ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이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 회사 측은 연질캡슐 형태의 감기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비타민B2(1일 복용량 기준 12mg)를 함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롤비 코프에는 기침을 완화하는 진해제 성분의 클로페라스틴, 캐롤비 노즈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브롬페니라민이 각각 함유돼 있다. 이 유효 성분들은 감기의 여러 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을 완화한다. 회사 측은 새로 출시하는 캐롤비와 함께 장기적으로 감기약, 해열ㆍ진통제 등을 ‘캐롤’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의 한국인 환자 대상 하위분석 결과,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째 LDL-C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를 투여한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 째에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했고, 관련 내용이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에 출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한국인 대상 하위분석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을 모집해 24 주 간 2주에 1회 프랄런트 75mg 용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용 투여해 비교 분석했다. 프랄런트 치료군 중 8주 째에 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40명 중 3명에 불과했으며, 이 환자들에
한미약품의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신약 ‘몬테리진’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8일(현지시간) 미국흉부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CHEST)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호흡 곤란·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 복합제이다. 이번 학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 22개 기관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 대상으로 몬테리진의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 수치) 효과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몬테리진 투여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 변화량에서 우월한 효과를 나타
베링거인겔하임은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의 INSTAGE 임상연구의 결과가 지난 9월 15-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INSTAGE 임상연구는 그 동안 데이터가 제한적이었던 중증의 가스교환 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연구로, INSTAGE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닌테다닙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은 상대적으로 질환이 덜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INPULSIS 및 TOMORROW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INSTAGE 임상연구는 닌테다닙 단독요법 대비 실데나필+닌테다닙 병용요법의 효능 및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임상연구로, 특히 기존의 임상연구에서 대부분 제외되었던 중증의 가스교환 장애[일산화탄소확산능력(DLco) 정상예측치의 35% 이하]를 가지고 있는 특발성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중요한 임상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INSTAGE 임상연구 결과, 실데나필+닌테다닙 병용요법은 닌테다닙 단독요법에 비해 연구의 1차 평가변수였던 기저시점 대비
신신제약은 테니스엘보 통증치료에 탁월한 ‘신신 디펜쿨 플라스타 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신 디펜쿨 플라스타 롱’은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어깨관절 주위염, 힘줄 및 힘줄윤활막염, 위팔뼈상과염(테니스엘보 등), 외상(상처) 후의 부기, 통증에 있어 진통, 소염 작용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디클로페낙 성분의 파스제제이다. 신신제약 이상곤PM은 “테니스,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 및 주부, 목수, 요리사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위팔뼈상과염이 자주 발생되는데 ‘디펜쿨 플라스타 롱’은 시원한 냉감으로 아픈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롱사이즈 타입 (15X7)으로 손목, 팔목 및 어깨 등 굴곡진 부위에도 사용성이 좋은 점착력과 24시간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신 디펜쿨 플라스타 롱’ 출시를 통해 파스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게 되었으며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내게 맞는 파스 찾기’를 통해 성별, 나이, 증상, 부위별로 올바른 파스 사용방법을 상세히 소개하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지난 10월 5일 ‘옵디보 20mg, 100mg(성분명: 니볼루맙)’을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와의 병용요법으로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간 혹은 고위험(Intermediate/Poor Risk)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옵디보의 투여 용법을 30분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승인됐다. 한편, 여보이는 지난 8월 29일 동일한 허가 사항(효능효과)으로 승인된 바 있다. 신세포암은 성인의 신실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한국에서는 연간 약 4500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옵디보는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간 혹은 고위험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의 여보이 병용요법과 기존에 승인된 적응증에 대해서도 60분에 걸쳐 정맥 점적주입하는 용법에서 30분에 걸쳐 주입하는 용법으로 허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옵디보의 전체 투여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진료 편의성이 향상됐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첨단소재 및 부품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대표 이상원)와 제휴를 맺고 ‘그린메디 안전주사기(Green Medi Super Safety Syringe)’ 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취급 및 폐기시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자상(刺傷)이나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일회용 멸균 안전주사기(의료기기)이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주삿바늘)이 실린더(주사기 몸통)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게 하고, 피스톤(주사기 밀대)를 꺾어서 폐기하도록 설계하여 찔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 물론, 재사용의 여지를 없앴다. 또한, 사용이나 폐기를 위하여 덮개 등 별도의 부품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올인원(all-in-one) 형태의 제품으로 조작이 용이하고 위험 요소가 적다. 특히, 일동제약 측은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자의 손과 주사침의 격리성, 재사용의 방지, 단순ㆍ용이한 취급법 등을 골자로 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직업안정위생국(OSHA)의 안전주사기 기준을 반영하여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의료용 주사기의 경우 사용 중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