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회 이상 빈뇨 보이면 과민성방광 의심을
글_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 과민성 방광이란? 과민성방광은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야간뇨를 보이는 질환이다. 삶의 질이 현격하게 무너지면서 환자는 우울감을 호소하소 정상적인 업무 능력과 대인 관계 유지가 힘들어 질 수 있다. 주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는데. 원인은? 과민성 방광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이다.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고 여성에게서 더 많이 관찰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방광도 나이를 먹는 것. 신경학적 원인이 있는 경우, 치매나 파킨슨, 척수손상이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과민성방광의 증상은? 하루에도 10회 이상의 빈뇨를 보이면서, 1시간에도 수차례 소변을 참지 못해 화장실을 찾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심한 경우, 화장실을 가다가 소변을 싸게 되는 경우도 있다. 밤에 자다가 요의로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배뇨일지 작성하고, 내 배뇨 패턴 확인하는 것도 도움 ? 배뇨일지를 적으면서 내 배뇨 패턴이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내가 이렇게 자주 소변을 봤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 조금씩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글_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
- 2020-12-03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