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50대 초반의 신세대 병원장이다. 이대의료원의 역대병원장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은 최연소 병원장의 타이틀을 임 원장이 쥐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임 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 그의 병원에 대한 애착이나 포부는 다른 어느 원장들에 비해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임 원장은 1993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역시 모교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전공의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임 원장은 서울아산병원과 부천순천향병원을 거쳐 2003년부터 모교인 이대 병원 영상의학과에 몸담아 오면서 교육수련부장을 거쳐 지난 2월 신설 이대서울 병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 원장으로부터 이대서울병원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 보았다. 다소 늦었습니다만 병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이대서울 병원장의 중책을 맡게 되신 데 대한 소감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희 이대서울병원은 1887년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이자 여성의학교육의 산실이었던 보구녀관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1887년 당시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F 스크랜튼 여사님의 요청을 받은 메타 하워드가
서울대병원은 6월 2일, 양한광 암진료부원장, 김효수 의생명연구원장,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기는 6월 2일부터 2022년 6월 1일까지 2년.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했고 위장관외과 전공이다. 서울대병원 홍보실장과 위암센터장, 외과과장을 역임했다. 국내 최고의 위암 수술 전문가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를 창설해 복강경 위암 수술을 정착시켰다.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으로 학회를 이끌면서 대한민국을 위암 치료의 전 세계 최고 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김효수 의생명연구원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했고 순환기내과 전공이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소장과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소장을 역임했다. 국내 줄기세포 분야의 일인자로 매년 국제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있다. 이를 임상에도 적용해 심근경색 치료의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는 명의이자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은 1992년 서울의대를 졸업했고 소화기내과 전공이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종합건강진단센터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 보라매병원장에 임명된 이래 진료,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올림푸스한국은 세종문화회관, 대한암협회와 함께 오는 6월 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암 경험자 주간을 맞아 ‘올림#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협력해 개최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의 이름인 ‘올림’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8월 처음 시작해 이번에 6회째를 맞이한 ‘올림#콘서트’는 2019년에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서 7월과 10월에 ‘온쉼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바 있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관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6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네이버TV와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바이올리스트 대니 구를 주축으로, 더블베이스 성민제, 해금연주자 천지윤, 피아니스트 최현호 등이 함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은 5월 26일 가톨릭 일반병원 사목위원회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입원치료비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가톨릭 일반병원 사목위원회에서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서울백병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총 2명의 환자에게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입원치료비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오상훈 원장과 문정섭 부원장, 구호석 기획실장을 비롯한 서울백병원 관계자와 가톨릭 일반병원 사목위원회를 대표해 서울백병원 천주교 원목신부인 조영훈 신부님, 김체칠리아 수녀님이 참석했다. 조영훈 신부님은 “서울대교구 사제들이 긴급 모금한 기금을 통해 입원치료비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사제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귀하를 기억하고 주님께 위로와 용기를 얻도록 함께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오상훈 원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백병원도 코로나 극복과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여 사제분들의 후원이 더욱 값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서울대교구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대표 성종현)이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을 통해 확보되는 원거리 시력교정 기능에 더해, 중간거리 시력까지 교정 가능한 인공수정체다. 중간거리 시력은 눈으로부터 66cm 정도 거리의 물체를 볼 때 사용된다. 중간거리 시력이 교정되면 백내장 수술 후 운동, 운전, 쇼핑, 요리 등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테크니스 아이핸스와 자사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중간거리 시력 교정 효과를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평균 중간거리 시력은 대수시력표(logMAR Chart) 기준 0.20 이었으나,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 환자는 0.09로 시력 개선을 보였다. 테크니스 아이핸스에는 ‘전방 비구면 디자인(Aspheric Anterior Surface)’과 ‘고차 비구면 굴절 기술(High Order Aspheric)’이 적용되어 인공수정체 렌즈의 주변부에서 중심부까지 점진적인 도수 변화가 가능하다. 이는 원거리부터 중간거리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유대현)은 지난 5월 22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2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유대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교직원들의 감염규칙 준수와 협조로 코로나19 사태를 잘 대처해나가고 있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본원은 류마티스학의 개척자이자 리더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제도화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을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질환 치료를 시작해,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중요한 허브인 류마티스병원 개원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 거듭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22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고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했다. 또한, 서주현 계장, 김나영 계장, 최은주 간호사, 박지연 계장 등 4명의 모범직원에게는 ‘한류인상’이 수여됐다.
어린이와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 모임(대표약사 정혜진, 이하 어여모)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장프로 약국 만들기‘의 5차 웹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현대인의 건강 요소와 장내 세균숲의 역할‘, ‘노화와 장내세균총‘, ‘프로바이오틱스의 최신 지견‘, ‘약국용 프로바이오틱스 A to Z‘ 등 4회에 걸쳐 웹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5차 웹심포지엄은 ‘건강기능식품 돋보기‘를 주제로 장대원 네이처팜 제품을 집중 조명한다. 장대원의 개발자인 이중수 박사가 직접 출연, 장대원 네이처팜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박사에 따르면 장대원 네이처팜의 첫 번째 특징은 부원료를 비롯한 모든 첨가물을 유기농 성분으로 구성한 Pure Probiotic라는 점이다. 실제 최소 3년간 합성 농약과 화학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특징은 프리바이오틱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이나 갈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아가베이눌린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눌린은 분자 길이가 긴 연쇄 사슬 형태로 대장 끝
“누구보다도 맑고 순수했던 김일 선생님! 이제 편히 쉬십시오”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을 이끈 주역이자 ‘박치기왕’이라고 불린 김일 선수가 영면에 들어가기 직전인 2006년 10월 26일 오전 12시. 당시 김 선수의 곁에서 묵묵히 임종을 지켜보던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건넨 마지막 인사다.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2020년 5월 22일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故 김일 선수의 안장식에 참석했다. 김일 기념관에 따르면 그동안 고향인 전남 고흥에 안장되어 있던 故 김일 선수는 국민훈장 석류장과 국민체육훈장 맹호장 수훈, 국민훈장 청룡장 추서 등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1세대 선두주자로서 공헌을 뒤늦게 인정받아 이번에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으로 이장하게 된 것. 5월 초에 소천 7주기를 맞은 을지재단의 범석 박영하 설립자 역시 이곳에 안장되어 있어, 을지재단과 김일 선수의 특별한 인연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다시 이어졌다.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등을 이끌고 있는 의료교육재단인 을지재단과 김 선수의 인연은 1994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일 선수는 WWA 세계태그챔피언을 시작으로 제23대 WWA 세계 헤비급 챔피언까지 14관왕에 오른 국민 영웅이었지만, 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의 핵심인 거래처와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해 실시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이 개발됐다.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 한미약품그룹 관계사)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인 QUANTUM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개발을 마치고, 전 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업에 이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QUANTUMCRM은 고객 발굴과 유지 과정에 수반되는 모든 영업 활동과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까지 할 수 있다. 또 거래처 주요 정보관리(고객정보, 견적, 계약, 주문), 매출 추이, 계약 실적 및 시장점유율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QUANTUMCRM은 강화된 영업자동화(SFA, Sales Force Automation)와 고객관계관리(CRM) 기능을 통해 업무 속도 향상 및 체계적 비즈니스 운용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QUANTUMCRM은 여러 OS 프로그램과 ERP 등 각종 시스템 간 연동도 가능하다. 또 Add-on Package로 각 기업 특성에 부합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가 지난 5월 15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제18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보험정책연구비상을 수상했다. 황인규 교수는 '2018년 다학제 통합진료비 수가 확대에 따른 국내 암환자의 다학제 진료의 현황 및 개선점 분석'이라는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현재 중앙대병원 암센터는 종양협진클리닉을 운영하며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암 치료에 대해 진단 및 치료 계획 등을 논의하며 빠르고 정확한 최적의 진료 방침을 결정한다. 이 같은 다학제 협진의 특징인 분야별 최고의 암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적의 맞춤형 항암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의료기관에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진료에 적용하고 있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학제 진료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각 기관의 실정에 맞는 효율적이고 적절한 다학제 협진을 모색하려 한다.”며, “추가적으로 가능하다면 다학제 협진을 평가할
올림푸스한국(대표이사 오카다 나오키)이 오는 6월 30일 국내 카메라사업을 종료하고 의료사업과 사이언스솔루션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올림푸스의 매출과 이익을 견인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 또한 가장 큰 의료사업과 생명과학∙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의료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림푸스한국은 OM-D, PEN 등 미러리스 카메라와 교환식 렌즈를 주력으로 그동안 수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한국 카메라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고 기대하는 성과 달성이 어려워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2015년 인천 송도에 건립한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의 운영과 CSR 활동 등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이사는 “그동안 올림푸스의 카메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와 공동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5월 18일 온라인으로 개막했다고 전했다. 권덕철 원장의 개회사 영상으로 시작한 바이오코리아 2020은 18일 첫날 홈페이지 방문횟수가 12,000명이 넘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의 상황에 맞춰 구성된 COVID-19 특별세션은 첫날에만 1,000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는 온라인 기반으로 23일까지 6일간 24시간 운영하게 되며 ‘데이터 시대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한 눈에 파악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컨퍼런스에서는 항체, 백신 등 원천 기술부터 데이터 융합기술 그리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조망한다. 융합기술에 속하는 미래기술(전자약, 디지털 병리학 등), 인공지능(AI)을 비롯하여, 알츠하이머 등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90여 명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대웅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