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0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밝혔다.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코로나19의 진단부터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협력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오는 18일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Jerome Kim 사무총장의 ‘Global Cooperation in COVID-19 Vaccine Development’주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하는 특별 세션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치료제 개발, 백신개발 및 협력사례로 나뉘어 BIO KOREA 2020 e컨퍼런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9일에는 진단키트와 관련하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채승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수젠텍 이정은 부사장,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가 참여하여 코로나 19 진단을 위한 키트 개발과 수출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코로나 19 진단키트 개발전망과 주요현안에 대한 연사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20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을 살핀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의 코로나19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보호와 중증 환자 치료,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에 기부금 5억 8천만원을 지난 4월 29일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의 기부금을 전달 받은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안경 및 장갑 등의 방호물품을 확보해, 시급한 의료현장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호흡기치료장비 대여, 운송, 설치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연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의 대상처 선정 및 전달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기부대상선정의뢰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올해로 창립 54주년을 맞이한 대한의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학술단체다. 188개 의학 관련 회원학회들로 구성된 대표 기구로 의학연구의 기반조성과 회원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의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는 국제 공인기관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100을 받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OCS 100은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일관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국제 유기농 인증이다. 이 인증은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를 사용해야 받을 수 있다.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는 통기성커버를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날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샘 방지 2중 안심 설계로 출시됐다. 신제품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는 중형과 대형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마트 등 할인점과 온라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의성을 넘어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국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템포가 여성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할 수 있도록 라이프 스테이지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는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에서 데이터 융합기술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기술 트랙에서는 전자약, 오가노이드 및 3D 프린팅을 활용한 조직재생, 그리고 조직병리학 검사에 데이터 과학이 접목된 디지털 병리학과 최근 치료제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전자약(electroceuticals)의 개발 트렌드 및 상용화 현황 등을 논의한다.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s)의 합성어인 전자약은 체내 삽입, 피부이식, 웨어러블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며, 신경 전기 신호를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하거나, 적절한 전자기 자극을 활용하여 치료 및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임상적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가노이드(Organoids) 연구동향과 신약 스크리닝 적용 사례를 살핀다. 유사장기 혹은 장기유사체로도 불리는 오가노이드는 최근 특정 항암제에 대한 환자 반응 예측 등에 활용되며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새로운 항암제 스크리닝 등 다양
세포 속을 4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는 이미징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박정윤 교수팀과 네오리젠 바이오텍 서정민 박사 연구팀은 “하이브리드 겔을 이용해 세포 조직 확대 및 투명화가 가능한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겔은 불투명한 유기물을 투명하게 만들어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물질이다. 박정윤 교수는 2016년에 MIT 공대 정광훈 교수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겔을 이용해 쥐의 뇌를 투명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박정윤 교수팀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세포를 투명화하고 4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293T 세포와 교모세포종 세포를 투명화해 핵, 미세소관, 골지체, 소포체,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의 주요 구조물을 초고해상도 이미징 분석했으며 세포막 관통 펩타이드 물질 처리를 통해 마이크로 RNA의 발현 양상까지 분석했다고 밝혔다. 박정윤 교수는 “기존 광학 현미경의 한계점을 극복해 세포 내의 다양한 대사 기전을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분석할 수 있다”라면서 “펩타이드나 RNA와 같은 분자의 활성 양상을 관찰하는 데도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 등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지원을 위해 임상자문 교수를 파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윤승주 교수(마취통층의학과)가 26일 우즈베크 정부가 제공한 특별기를 통해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심폐마취‧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 권위자 중 한명인 윤승주 교수는 현지 보건부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우즈베크 임상의료 현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환자관리‧치료 등에 대한 자문과 교육에 진력을 다할 계획이다. 금번 파견은 우즈베크 정부차원에서 우리 외교부에 윤교수 파견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우즈베크에 대한 고려대의료원의 전문의 파견은 윤교수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의과대학 최재욱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지난 3월29일부터 약 4주간 현지에서 우즈베크 총리 근접자문을 맡아 코로나-19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고 돌아온바 있다. 최교수가 머물던 한 달 동안 현지의 일일 확진자 수는 170명에서 50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우즈베키스탄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4월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간 통화에서 최교수 파견에 대한 사의를 직접 표명했을 만큼 현지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코로나-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4월 28일 '고객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기념행사 대신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어 고용노동부의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사무실 내 근무 이격 거리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분산 여부 △1일 2회이상 발열 체크 등 건강관리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이다. 심사평가원 고객센터는 지난 2009년 4월 28일 개소하여 현재는 94명의 상담사가 연간 85만 건에 이르는 고객응대로 보건의료 전문 고객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지난해에 한국능률협회 주관 9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KS-QI)', 한국표준협회 주관 6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KS-CQI)'로 선정된 바 있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확산 초기에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1,506명의 내·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16일간 매일 전수조사 했다. 이후 2월 14일부터는 중국·홍콩·마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이형, 이우인 교수팀이 다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신속 진단시스템 개발 연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연구원 의료현장 맞춤형 진단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감염증에 대한 선진형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이형,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팀과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가 함께 하는 산학협력연구다. 연구팀은 앞으로 약 2년 간 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 주제는 ‘다종 신속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현장진단을 위한 랩온어칩 기반 유전자 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바이러스 진단 시 시행되는 ▲회전식 샘플 전처리 과정과 ▲회전식 RT-LAMP 그리고 ▲실시간 형광 검출 기법을 마이크로 칩 위에 통합해 구현하여, ‘Sample-in-answer-out' 성능을 갖는 초소형‧통합형 회전식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다. 본 연구를 통해 다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의료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다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과거 메르스, 사스, 인플루엔자 등을 포함한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콩 전체를 그대로 갈아 고유의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담아낸 한미헬스케어의 두유 신제품 ‘완전두유’가 출시됐다.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는 자사의 기존 두유 제품 브랜드를 ‘완전두유’로 리뉴얼한 총 14종 제품의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완전두유의 캐치 프레이즈를 제품의 특장점을 함축한 ‘세상간단 완전푸드’로 정하고 전국 단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완전두유는 시중의 일반 두유처럼 콩을 짜서 제조하지 않고, 특허받은 독자 공법인 ‘전두유’ 공법을 적용해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특별한 제품이다. 전두유 공법을 활용한 제조 특허는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0개국에 등록돼 있다. 콩을 그대로 갈아 넣었기 때문에 단백질과 섬유질 등이 기존 제품들보다 풍부하며, 각 제품마다 칼슘성분과 영양성분들을 더해 현대인들의 필수 영양소를 균형있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향료나 유화제, 안정제, 증점제 등 첨가물이 없고 칼로리는 낮아 남녀노소 모두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철저한 멸균 처리로 유통과 보관이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완전두유 14제품은 ▲완전두유 시그니처(2종) ▲완전두유 프
첨단 바이오 제약 기업인 바이오파마(회장 최창욱)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지원에 동참했다. 10일, 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위해 경북 상주시와 상주고등학교에 각각 덴탈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이날 상주시청에서 가진 기부식에는 상주시청 관계자와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지속적으로 상주를 위해 봉사하겠으며 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앞으로의 희망을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모교인 상주고교(23회)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바이오파마는 표적 대장암 치료제와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고, 2022년 상반기에 캐나다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산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면서 ‘방역 한류’ 바람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는 지난해 진단키트 총수출액은 2억1663만달러로 전년보다 45.0% 감소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올해 1월 18.0%, 2월 50.7%, 3월 117.1% 등 매월 오름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젠바디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속 진단 키트인 ‘GenBody COVID-19 IgM/Ig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총 15개국과 약 620만개 테스트의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협회 회원사인 진캐스트와 코로나19 진단 시약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고 POCT 분자진단 전문 개발 기업 엠모니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시간 내로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생산·판매한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4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 ‘U-TOP COVID-19 Detection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수출을 위해 30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고 400만 테스트 규
미래의학연구재단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바이오-벤처 컴피티션&콩그레스 2020(Bio-Venture Competition&Congress 2020, 이하 BCC 2020) 참가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BCC 2020은 ‘바이오-벤쳐 컴피티션’과 ‘바이오-벤처 콩그레스’로 나눠 8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바이오-벤처 컴피티션에서는 잠재성이 큰 우수 연구기술을 대상으로 실용화, 사업화, 상용화가 가능한 유망 아이디어를 선별해 연구자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 분야는 △줄기세포생물학 기반의 기초연구 분야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의 첨단기기약물 융복합 분야 △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 관련 기초 및 융복합 기술 분야 등이다. 제안서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심의 결과에 따라 3인을 선별해 1등 1천만 원, 2등 5백만 원, 3등 3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바이오-벤처 콩그레스는 전문가를 연자로 초청해 연구 중심 바이오 벤처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외 유관 분야 소속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이메일(support@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