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와 대한복부영상의학회(회장 정재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는 복부영상 연구분야의 중요한 어젠다 중의 하나인 담도암(Bile duct cancer)을 주제로 한 공동심포지엄, ‘GE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120여명의 국내 복부영상의학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담도암을 주제로 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연자들을 초청해 컨센서스 미팅 형태로 진행되었다. 복부영상의학회의 담도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를 중심으로 담도암에 관해 논의가 필요한 부분을 이 자리에서 검토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가이드라인과 구조화된 보고서 양식을 제시하였다. 그동안 대한복부영상의학회(KSAR)에서는 간암, 직장암, 췌장의 낭성 종양에 관한 컨센서스 미팅을 진행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영상의학회의 국제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에 발표하여 국내외 영상의학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담도암을 주제로 한 컨센서스 미팅도 복부영상의학회와 내과, 외과, 병리과 전문가들이 담도암의 영상진단에
사노피 파스퇴르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4일부터 광주광역시 광산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선수촌 내 조직위원회와 조리 급식 담당 종사자약 300 여명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 예방 접종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 여러 선수들이 모인 국제 대회에서 A형 간염 집단감염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단체 급식 시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된 환자와 음식을 나눠먹거나 욕실을 함께 쓰는 것만으로 쉽게 전염될 수 있어 집단감염 위험이 있다.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나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회장 심현)는 지난 9일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과 의료적 혜택과 관련된 자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청소년 쉼터 6곳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위기상황 속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사업 협력 ▲ 청소년 인권 중 기본권에 해당하는 의료적 혜택에 대한 정보제공 ▲ 청소년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홍보 및 활동에 대한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화의대동창회는2011년 4월 '이화의료봉사회' 발대식을 갖고, 총 9개 지구의 청소년 쉼터와 의료협약을 통해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시민단체의 도움과 GSK의 후원으로 2012년 7월에는 5곳의 동창병원에서 쉼터여성 청소년 90명에게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을 3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7월 2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제6회 젊은 의학자를 위한 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논문을 쓰고자 하는 전공의와 전임의를 포함한 젊은 의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How to Read)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How to present)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How to Analyze) ▲어떻게 쓸 것인가(How to Write) 라는 구성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권위 있는 의학 잡지에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의학 연구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실속 있는 노하우들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의학연구는 의학연구자와 환자 그리고 전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해 좋은 연구 성과가 있음에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경험중심’에서 ‘근거중심’으로 의학 패러다임이 바뀐 상황에서 의학연구의 방법론 교육을 통해 기본적 소양을 갖춘 의학연구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표 중 하나다.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4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원주 반곡동)에서 '국민참여 열린경영 위원회' 2019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민 중심의 현장경영 실천을 위한 국민 참여 기구로서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사회복지단체 등 16명(국민위원 12인, 내부 4인)으로 구성하여 ’18년도에 출범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 학, 관 연계 오픈캠퍼스’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협업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제시하며 심사평가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민 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HIRA 혁신계획’과 지역 매체를 활용한 홍보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HIRA 혁신계획은 국민안전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이 강화되었다. 특히, 사업 계획과 추진에 있어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원주시민안전관리협의회 주태한 회장,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김선애 사무국장 등을 추가 위촉했다. 또한, 심사평가원의 홍보 채널 및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홍보매체 활용 방안에
소아 망막혈관질환에 관한 교과서 ‘Pediatric Retinal Vascular Diseases(소아 망막혈관질환)’를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상진 교수가 공동 집필, 최근 출판했다. 소아 망막혈관질환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소아 실명의 주 원인 중 하나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을 비롯해, 코츠병, 가족성 삼출성 유리체망막병증 등 희귀 소아 망막질환에 대해 진단부터 레이저 광응고술, 유리체절제술 등 치료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의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스웨덴 웁살라 대학(University of Uppsala, Uppsala, Sweden) 소아망막질환 권위자이자 안과 교수인 울리치 스판다우(Dr. Ulrich Spandau)와 공동 집필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미숙아망막병증 영상 진단법 개발 연구, 선천/희귀 망막질환 유전자 연구, 줄기세포를 활용한 망막질환 치료법 개발 연구 등 활발한 진료와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소아 망막혈관질환은 성인 망막질환에 비해 드물고 진단과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 며, “이번 공동 집필 교과서를 통해 전세계 소아 망막질환을 진료하는 보다 많은 의료진들에
의사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스태프가 케어랩스와 라이프시맨틱스에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메디스태프는 각 분야 전문가 영입을 진행하고 메신저 내 커뮤니티와 채팅 서비스 고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투자자인 케어랩스와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들과 연계해 다양한 형태로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이번 투자에서는 정확한 투자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회원을 위해 메신저 내 메시지를 포함한 모든 내용을 암호화하는 종단간암호화(E2EE)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익명게시글, 최신 의료뉴스, 의료칼럼 등 의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전공의 수련병원 평가정보 제공 및 USMLE•JMLE 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의사 커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충원하여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의사 보안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사들의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의사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메디스태프와 연계해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오는 6일부터 5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Thromosis and Hemostasis·ISTH)에 한국대표로 참석한다. 국제혈전지혈학회는 동맥혈전과 관계된 심근경색증·뇌경색증·심방세동, 정맥혈전과 관계된 폐동맥색전증·하지혈전증, 출혈과 관계된 혈우병·혈소판감소증 등과 혈관중재술 분야를 다루는 학회로써 매년 세계에서 7,000여명의 학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학회이다.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호 교수는 이번 학회의 혈소판 분야에서 좌장을 맡고,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항혈전 치료 현황 및 전남대병원에서 개발해 현재 식약처 승인 중인 새로운 심장혈관 타이거 약물 용출 스텐트에 대한 연제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명호 교수는 내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될 아세아 태평양혈전지혈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APSTH)에 대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8.15 해방 이후 한의학 발전과 한의사 제도 확립에 크게 이바지한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의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국회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 주최로 ‘근대 한의학의 시작과 의의’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의사 제도 확립에 기여한 조헌영 선생(박용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 △조헌영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 및 의의(백유상 경희대 원전학교실 교수) △조헌영 선생의 가족사(조동원 성균관대 명예교수, 前 부총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은 제헌 국회의원이자 한의학 제도화에 앞장섰던 인물로, 일제의 억압 속에서 한의학의 명맥을 잇고자 ‘동양의약사(東洋醫藥社)’를 개설하여 한의학 연구를 통한 근대 한의학의 기초를 수립하고 ‘통속한의학원론’ 편찬 등 각종 학술활동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도모했던 근대 한의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의사제도 폐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행정법안’ 제정안을 ‘민족의학을 말살시켜서는 안된다’는호소로 막아냄으로써 후일 한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인공지능' 관련 Keytalk(키톡)이 7월 13일 오후 3시부터 강남 컬쳐랩에서 개최된다. '우리 앞에 다가온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메디스태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공동주관했다. 메디스태프는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면서 인공지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며 "순간순간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젊은 의사들은 이를 미리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날 키톡 강의에는 '의료 인공지능'의 저자인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장과 군의관으로 뇌졸중 예후 예측에 AI를 적용, 국제 유명학술지인 'Stroke'에 논문을 게재한 허준녕 군의관, 우리나라 인공지능 업계 뷰노의 김현준 CSO가 초빙됐다. 강의 이후 'Keytalk gathering'을 통해, 여러 분야의 종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스타트업, VC, 언론 종사자들 그리고 병원을 벗어나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의사, 의대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7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 150여명을 초청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와 한국형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기조발제 ‘저출산 고령화와 지속가능한 세대공생 연금해법 모색’에 이어 1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주거정책과 지역사회 복지’, 2부 ‘저출산의 심리와 사회의 역할’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방 인구구조의 변화와 지역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연구한 기정훈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고령 친화형 도시재생뉴딜’을 연구한 김현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곽채기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저출산의 심리적 요인’을 연구한 진경선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기업의 가족친화제도로서 아버지 육아휴직 의무제’를 연구한 최새은 한국교원대학교 가정교육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갔으며, 장재윤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정한 ‘틀니의 날’을 맞이하여 7월 1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100세 시대를 위함 바람직한 틀니 관리”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틀니는 생체조직인 치아를 대신하게 되는 기계적인 대체물이기 때문에 틀니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보철과 윤형인 교수와 함께 틀니의 역사, 틀니의 수명, 틀니 관리법, 틀니의 유지보수 및 정기점검,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